영화 "Her"을 보고 왔습니다. 뭔가 분위기도 오묘하고 재미난 로맨스 였습니다.영화의 줄거리는 미래의 한 남자가 핸드폰 OS와 사랑에 빠지며 시작되는 이야기인데요.조지 오웰의 "1984"처럼 미래에는 이럴 것이다 라는 점을 전재로 이 영화가 시작되는데요.뭔가 정말 현실성 있어보이고 조만간 있을만한 미래같다는 점과 동시에 조금 오싹하죠. 이 영화는 현실에는 없는 "그녀"와 주인공 테오의 정신적 교류를 통해 현실에서는 없는 그만의 짝이 되어 주는데요. 지나치게 발전한 OS로 인해 주인공은 사랑에 빠지고 그로 인해 발생하는 문제와 로맨스를 다뤄갑니다. 이 점에서 감독이 완급조절을 잘해가면서 계속해서 지루하지 않게 새로운 사건이 발생합니다.너무 강하지도 너무 약하지도 않게 자연스럽게 이야기가 흘러가서 조금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