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NEMA

[Re:View] Her, 2014 - SF 멜로의 새로운 한 획을 긋다 (+Trivia)

Z.I.N.O 2014. 7. 10. 0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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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Her"을 보고 왔습니다.


뭔가 분위기도 오묘하고 재미난 로맨스 였습니다.

영화의 줄거리는 미래의 한 남자가 핸드폰 OS와 사랑에 빠지며 시작되는 이야기인데요.

조지 오웰의 "1984"처럼 미래에는 이럴 것이다 라는 점을 전재로 이 영화가 시작되는데요.

뭔가 정말 현실성 있어보이고 조만간 있을만한 미래같다는 점과 동시에 조금 오싹하죠.




이 영화는 현실에는 없는 "그녀"와 주인공 테오의 

정신적 교류를 통해 현실에서는 없는 그만의 짝이 되어 주는데요.


지나치게 발전한 OS로 인해 주인공은 사랑에 빠지고 그로 인해 발생하는 문제와 로맨스를 다뤄갑니다.


이 점에서 감독이 완급조절을 잘해가면서 계속해서 지루하지 않게 새로운 사건이 발생합니다.

너무 강하지도 너무 약하지도 않게 자연스럽게 이야기가 흘러가서 조금은 긴장감이 떨어질 수도 있지만

그래도 지속적인 사건의 발생과 해결및 그로 인해 겪는 주인공의 내적 갈등 등이 잘 드러납니다.




개인적으로 정말 보고 싶었던 영화를 겨우 봤는데요.

영화 "이터널 선샤인"그리고 "어바웃타임"을 좋아하신 분이라면 이 영화를 싫어하실리는 없을거 같아요.


분위기 자체가 뭔가 이터널 선샤인의 차가우면서도 몽롱한 분위기도 있으면서 어바웃타임의 공상과학적인 면이 로맨스 측면으로 잘 

스며들어 있어서 꽤 괜찮은 영화네요.


그럼 마지막으로 영화 속 숨은 이야기

트리비아 소개해 드리면서 글 마무리 짓도록 하겠습니다.


"Trivia"


- 영화 속에서 나타나는 도시 풍경은 "상하이"의 고층건물 풍경이다.


- 이 영화는 감독 스파이크 존스가 유일하게 연출,각본과 감독을 모두 겸임한 최초의 작품이다.


- 영화 속 OS의 목소리인 사만다의 목소리는 원래 배우 "Samantha Morton"의 목소리로 작업이 모두 되었었다. 

하지만 감독이 마지막으로 확인하던 중 뭔가 목소리와 배우가 잘 맞지않는다고 생각하여 결국 스칼렛 요한슨으로 배우를 대체하여 작업하였다.

하지만 영화 속 OS의 이름은 "사만다"로 유지된다.





그녀 (2014)

Her 
8.4
감독
스파이크 존즈
출연
호아킨 피닉스, 스칼렛 요한슨, 루니 마라, 에이미 아담스, 올리비아 와일드
정보
드라마, 로맨스/멜로 | 미국 | 126 분 | 2014-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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