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403

[남자의 리뷰] 맥북 프로 레티나 15인치 - 윈도우와의 작별

정말 오래간만에 블로그로 돌아왔습니다.지난 1년 가까이 중국에서 생활하면서 중국의 인터넷 차단망에 가두어져있느라 블로그에 글이 올라갈수가 없었습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와주시는 방문객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오래간만에 포스팅합니다. 일단 온라인으로 구매했습니다.'학생 할인'은 오직 온라인 구매를 통해서만 적용됩니다.재미있는 점은 제가 학생인지 아닌지에 대한 확인이 거의 없이 진행된다는 점. 그래서 2일만에 도착한 '맥북 프로 레티나 15인치' DHL에서 직접 전달해주는 방식의 안전한 배송으로 이루어집니다. 살며시 비닐을 벗기고... 제가 당황한 점은 맥북을 감싼 비닐 재질이 어딘지 모르게 손톱자국이 있는 듯한 느낌.살짝 당황스럽지만..... 만약 컴퓨터에 문제가 있다면 묻지도 않고 따지지도 않고 환불 및..

#TMI 2016.08.05

[요약정리본] 애플 이벤트 - 아이폰 SE 그리고 아이패드

애플이 오늘 새벽 (3월 22일 새벽) 이벤트를 열었습니다.값싸게 세일 하겠다는 이벤트가 아니라 새로운 제품을 소개하고 새로운 업데이트를 알렸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 업데이트이자 기대되는 점은 나이트 시프트(night shift) 핸드폰에서 발생하는 블루 라이트로 인해 수면을 방해 받는 것을 막기 위해 밤이 되거나 주변이 어두워지면 디스플레이상 온도를 따뜻하게 바꿔사용자가 쉽게 잠드는데 방해하지 않는 기능인데요. 사소한 사용자에 대한 배려가 돋보이는 애플스러운 업데이트 입니다. 아이폰 SE 에 대해 주요 사항을 요약 정리해보자면 1. iOS 9.32. 아이폰 5s 와 같은 사이즈/디자인 (로즈골드 색상 추가)3. 아이폰 5s 보다 2배 빠름4. 페이 기능 강화5. 나이트 시프트 선판매 국에서 역시나 한국..

카테고리 없음 2016.03.22

[20160305] "하얼빈 일기" - 플라시보 효과(Placebo effect)

도착하고 하루 이틀 뒤.친구 룸메인 일본 친구들과 함께 중앙대가를 다시 찾았다.여전히 날씨가 추운만큼 기대되는 풍경이 있었다. 가장 먼저 중앙대가에서 가장 오래되고 유명한 "마디얼"을 찾아갔다. 마디얼 앞에서 아이스크림만 사먹어봤지이렇게 안에서 음식을 파는 지는 몰랐다. 친구가 이곳의 요구르트(酸奶)가 맛있다고해요구르트와 배고픈 일본 친구를 위해 빵을 하나 샀다. 그리고 찾아간 송화강.송화강은 여전히 얼어있었고이제는 개썰매도 달리는 시기가 왔다.날씨가 이전보다 조금 따뜻해 졌음에도 불구하고여전히 안전하게 얼어 있었다. 구경을 하고 있자니 상인들이 하나하나 와서 말을 건다우리가 4명의 일행과 있었는데 1인당 50원(한화 10,000원)을 주면 개썰매를 태워준다고 한다.나는 거절하였고 흥정을 할 생각도 없었..

#TMI 2016.03.06

[Re:view] 데드풀 - 기다리던 녀석의 개봉 (+Trivia )

블로거 지노입니다.중국 오기 전에 꼭 봐야겠다 싶어서 22일 입국 전에 본 영화"데드풀"입니다.원래 개봉일은 17일입니다.하지만 저는 14일 발렌타인 데이에 볼 수 있었죠.저도 의외였습니다. 17일 영화를 예매하러 사이트에 들어갔는데당일 저녁에 꽤나 많은 자리가 확보된 상태로 있더라구요. 왜 개봉날이 앞당겨진거도 아니고 발렌타인 데이일까 싶었죠.영화를 보다 보면 영화의 내용 시작 부분이 발렌타인데이라는 것!운좋게도 기다리던 영화를 빨리 볼 수 있었죠. 일단 제가 데드풀이라는 녀석을 처음 어떻게 알게 되었는지 설명드리자면 몇년전 데드풀이라는 CD게임이 출시 되었습니다.호기심에 그리고 마블이라는 기대감에 게임을 하는데 너무나도 게임 캐릭터인 데드풀이 매력적이었죠.영화 보신 분들이라면 아시겠지만 정말 "돌+ ..

#CINEMA 2016.02.27

[20160222] "하얼빈 일기" - 누구와,어디서,무엇을 먹었나?

2월 22일 1월 7일부터 꽤나 긴 시간이 될줄 알았다.하지만 시간은 무심하게도 찾아왔다. 일찍 공항에 도착했지만 비행기 기종 변경문제로 수속이 늦어졌고 가족에게 주어진 시간은 잔인하게도 짧았다.평소대로라면 커피 한잔이 필요했을거다.전날 밤도 제대로 못잔데다가 정신을 이제 똑바로 차릴 필요가 있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부모님에게 홍대에서 먹어봤던 아이스크림을 시켜드리며 함께 맛보며마지막 당부의 이야기를 들었다. 비행기는 힘차게 날았고내 마음도 공중에 멍하니 떠있었다. 돌아왔더니 우리 기숙사 막내 방이 짐방으로 변해있었다.제일 먼저 돌아온 녀석에게 얼마나 충격적이었을까 ㅎㅎ 얼른 짐을 빼고 내방을 청소했다.정리 하다보니 이상하게 진이 빠진다. 어머니의 수고를 다시한번 곱씹게 된다. 첫끼는 무었으로..

#TMI 2016.0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