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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의 리뷰] 맥북 프로 레티나 15인치 - 윈도우와의 작별

Z.I.N.O 2016. 8. 5.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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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오래간만에 블로그로 돌아왔습니다.

지난 1년 가까이 중국에서 생활하면서 

중국의 인터넷 차단망에 가두어져있느라 블로그에 글이 올라갈수가 없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와주시는 방문객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오래간만에 포스팅합니다.


일단 온라인으로 구매했습니다.

'학생 할인'은 오직 온라인 구매를 통해서만 적용됩니다.

재미있는 점은 제가 학생인지 아닌지에 대한 확인이 거의 없이 진행된다는 점.


그래서 2일만에 도착한 '맥북 프로 레티나 15인치' 

DHL에서 직접 전달해주는 방식의 안전한 배송으로 이루어집니다.



살며시 비닐을 벗기고...



제가 당황한 점은 맥북을 감싼 비닐 재질이 어딘지 모르게 손톱자국이 있는 듯한 느낌.

살짝 당황스럽지만..... 만약 컴퓨터에 문제가 있다면 묻지도 않고 따지지도 않고 환불 및 교환이 가능하므로 

일단 맘편하게 노트북을 꺼냈습니다.


다행히도 맥북에 상처난 곳은 없었습니다.



가지런히 기다리고 있는 부속품.

기본 악세서리 세팅은 이처럼 충전을 위한 파워 어답터만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리고 시작.


일단 현재 사용한지는 1주일 가까이 되었습니다만

맥북의 강점(+)과 약점(-)을 정리하자면요.


+ 확실히 우수한 OS

+ 부드러운 진행 속도

+ 아이폰과의 연동성

+ 트랙패드 하나로 뿜어져나오는 편리함

+ 부가적 기본 프로그램 (iMovie etc...)



- 최악의 호환성

- 액티브 X는 X

- 인터넷 결제란 없다.

- 윈도우랑 친하게 지낼수 없다. 

- 윈도우를 담았던 외장하드 또한 방식이 달라 읽기만 가능.


즉. 정리하자면

호환성은 지옥이지만 맥북 자체가 천상의 제품이다. 유저를 잘 파악하는 애플녀석들


윈도우를 깔아도 되지만 굳이 깔지 않았다. 윈도우 노트북은 구형으로 하나 있으니 그녀석을 활용하고

맥북은 철저히 작업용으로만 이용하기로 맘먹었다.

5년은 잔고장없다는 맥북.....믿고 사용을 시작했고 이미 빠져들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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