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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비티 내 맘대로 해석하기

영화 그래비티가 무슨 해석이 필요하겠냐 하지만제멋대로 해석한 내용이니 너무 신경쓰고 보거나 하진 마세요 ㅎㅎ 일단. 영화속에서 라이언은"익스플로어"에서 "소유즈"호로 피신하죠.그리고 "소유즈"에서 "첸궁" 으로 도망간뒤 첸궁에서 지구로 돌아오는 우주선을 탑니다. 이게 그래비티의 줄거리죠? 저는 이 과정이 라이언이라는 캐릭터가 다시 태어난다로 해석했어요.이 영화에서 가장 입체적인 캐릭터라 재미를 주기도 하는데요. 라이언은 처음 맷과의 대화중에 우주에 온이유가 "조용해서"라고 합니다.하지만 영화의 마지막으로 가면 라이언은 혼자 한마디 하죠 "난 우주가 싫어" 일단 우주가 좋아서 온 라이언은 후반에 가서 우주가 싫다고하지만.제가 보기에 라이언은 우주라는 곳은 지구에서 버티기 힘들어서 찾아온 곳입니다.남편은 없..

#CINEMA 2013.10.29

그래비티 - 단돈 9000원으로 90분 우주여행 하기 (스포X)

개봉전부터 영화팬들의 관심을 끌어모으던 영화 "그래비티"를 보고왔습니다. 일단 처음에 다들 고민하시겠지만3D로 볼지4D로 볼지감독이 이 영화를 4D로 즐기기 좋게 만들어놨을지....? 궁금하실텐데 돈많으면 4D로 보시구요그냥 보셔도 재밌네요 ㅎㅎ 영화는 4D일때 재밌는게 어딧어요 ㅎㅎ그냥 재밌는 영화고 잘만든 영화면 그냥 봐도 재밌죠.이건 개인적인 견해에요 ㅎㅎ 영화는 우주에서 임무 수행중이던 미국 국적의 우주 연구원(?)이 격게 되는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스포일러 할까봐 조심조심 하게되네요 ㅎㅎ 개인적으로 정말 영화가 CG가 오래간만에 화려하고또 오래간만에 우주를 주제로한 영화가 나와서 반갑네요. 스타트렉 이런 SF류 빼고는 정말 오래간만이지 않나요? 이 영화의 주연인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받았던 산드..

#CINEMA 2013.10.29

[광화문카페] 풀바셋 - 호텔 로비처럼 편안한 카페

어제 경복궁 야간개장을 근처에 간김 보러갔다가.... 하필 어제만 휴관일인 탓에 주변을 서성거리고있다가 발견한 카페입니다. 카페 "풀바셋" 코리아나 호텔 바로 옆에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굉장히 크고 내부가 넓더라구요. 여기는 라떼가 그렇게 맛있다는 이야기를 풍문으로 많이 들었는데....제가 한번 먹어보겠습니다 ㅎㅎ 근데 정말 향이 진하고 강하더라구요.처음 드시는 분들이랑 순하게 드시는거 좋아하시는분들은 너무 진해서 힘들수도 있겠어요. 사실 라떼가 대단하기보단그냥 좀더 진하게 타주는것 같더라구요. 사실 이게 프렌차이즈 커피 세계에선 흔한 상술이니까요.캐나다 친구한테 들었는데스타벅스가 잘되는 이유가 다른곳 보다 맛을 아주조금씩 예를 들어 5%씩 진하게 만들어서나중에 사람들이 다른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면 ..

#EAT 2013.10.23

컨저링 - 무서운 장면 있어서 무서운 영화 (+ 트리비아)

영화 컨저링을 보고 왔습니다. 개봉한지는 이제 거의 한달이 다되가지만.... 맨날 볼까말까하는데 스트레스(?) 풀겸...ㅎㅎ 급 극장으로 !! 무서운 장면 없이 무서운 영화라는 문구를 내건 영화라 더 궁금했습니다. 이 문구에서 뭔가 귀신 안나오는데 무서웠던 파라노말 액티비티가 떠오르더라구요. 일단 전 원래 공포 영화를 싫어합니다. 이 영화가 극장에서 스크린을 통해 보는 제 생에 2번째 공포영화입니다. 첫 공포영화는 2002년 개봉작. 이었죠. 당시 장국영의 자살과 함께 영화의 엔딩이 부각되면서 (장국영의 실제 자살 장면과 영화의 엔딩장면이 같음) 누나의 꼬드김으로 보러갓다가. 한동안 머리 감을때 눈 뜨고 감았더랬죠 ㅎㅎ 그렇게 큰 용기를 갖고 보게된 이 영화는 솔직히....무서운데 재밌는 영화였습니다. ..

#CINEMA 2013.10.23

출국

2011년.12월 22일저녁 11시 45분 비행기 말그대로 밤비행기다.내가 가장 좋아하는 밤. 특히 하늘에서 보는 야경은 정말 아름답기에 여행에 앞서 야경을 볼 생각에 아주 들뜬 상태였다. 그냥 두근거렸다. 8시쯤 어머니가 해주신 김 모락모락 피어오르는 흰밥과내가 제일좋아하는 돼지고기 김치찌개. 동그랗게 쌓인 밤에어머니의 마음이 담겨있는것 같았다.그 순간만큼은 다 알거같았다.잠깐 울컥했지만 씩씩한 아들이고 싶어서 한동안 맛보지 못할 한국만찬을 즐기고아버지가 퇴근하셔서 오시자나는 무거운 가방 2개를 짊어메고뒷자리에 탓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가족들에게 전화를 했다.할머니께 전화하고삼촌에게 전화를 하고.... 정신없이 통화하는 사이 공항이 가까워졌다. 마지막 체크를 들어갔다.솔직히 이제 새로운 것을 추가하기보..

#TMI 2013.1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