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56

[회기/맛집] "길이 식당 (留学生之家)" - 중국 유학생이 추천하는 식당

오늘 소개시켜 드릴 식당은 중국 생활이 그리운 분들이라면 반가울 포스팅입니다.경희대 정문(경희대 의료원 맞은편 골목)에 위치한 중국 유학생을 위한 식당인 "길이 식당" 입니다 이곳의 시그니쳐 메뉴는 꿔바로우입니다. 메뉴판에는 탕수육이라고 표시가 되어 있으며 중국어로는 “锅巴肉” 라고 정식 명칭이 제시되어있습니다.두번째로 추천하는 메뉴는 水煮肉片이라는 메뉴입니다. 일종의 수육이라고 보시면 되는데 마라한 맛의 국물에 야채와 함께 담긴 고기 수육입니다.너무 맛있다고 국물을 드시면 안됩니다. 음료수도 중국에서 마시던 거로 !"冰糖雪梨“ 유학생 사이에서 갈아만든 배 보다도 숙취에 좋다는 소문이 돌았던 배 음료입니다.한국 배맛과 조금 다른 향이 있습니다. 유럽등지에서 흔히 먹는 배의 맛이라고 보시면됩니다. 제가 이..

#EAT 2017.01.16

[해방촌/경리단 맛집] 노아 - 해방촌 구석의 작은 이탈리아

해방촌까지 왔습니다.여자친구는 가고 싶었던 파스타 집이 있엇고 저는 가고 싶었던 카페가 있었던 덕에 없는 시간을 쪼갰습니다. 해방촌 입구에서 마을 버스를 타고 몇분 지나 내린 곳에 있는 작은 카페 겸 레스토랑. 노아 들어가자마자 눈길을 끄는 건 오픈된 부엌.입구에 이렇게 가까운 오픈 키친은 처음 봐서 조금 당황했습니다. 예약 없이 왔지만 다행히 자리가 하나 비어 있었습니다. 영국 에일 대회 우승한 맥주라길래 맛보려고 시켰습니다만 이게 한 병에 만원입니다.납득이 가는 가격입니다 ....ㅋㅋ집에서 Chimay 먹을때 가격을 생각하니 이정도는 합리적으로 보입니다. 맛과 향도 꽤나 훌륭합니다. 상큼한 향이 인상적이고 쓴맛이 비교적 덜한 에일입니다. 베이컨 까르보나라 피자 게살 로제 파스타 진한 게 내장 맛에 깜..

#EAT 2016.12.28

[한남 맛집] 앵커드 (장진우 식당) - 칵테일에 취하고 분위기에 취하고

대학 선배에서 이제 친한 형이 된 형님이 날 좋은 곳으로 항상 인도하신다.항상 좋은 맛집을 소개해주는 형님을 따라 이번에 찾아간 곳은 한남 디뮤지엄 근처에 위치한 장진우 식당. '앵커드' 많은 자리 중에 바에 앉았다. 사진찍기 가장 좋은 자리여서 무언의 동의로 앉았다. 정면으로 보이던 수많은 양주.당시 윌리엄그랜트선즈에서 새로 런칭한 저도수 위스키 구전효과 마케팅을 진행중인 탓이 바텐더 분에게 용기 있게 질문을 했고 덕분에 말을 텄다. 함께 온 형님은 차를 운전해야해서 함께 사이다와 콜라를 시켰다.앵커드 글자가 박힌 긴 얼음기둥이 담긴 콜라가 나온다. 정성 가득. 콜라인데 왠지 잭콕처럼 보일 정도로 고급지다. 차돌박이링귀니 바에 있는 스탠드가 맘에 들었다. 좋은 노래가 나오는 스피커 앞에 앉았다. 그리고..

#EAT 2016.12.27

[이태원/한남 맛집] 패션 5 (passion 5) - 제과점 말고 디저트 갤러리

중국친구와 대구동생을 위한 마지막 한남코스는 빵집이었다. [일상 글로 보기/카모메식당을 찾아서] - [이태원/한남 카페] 수르기 - 겨우살이 밑에서 키스말고 커피[일상 글로 보기/카모메식당을 찾아서] - [경리단/녹사평 맛집] 피자리움 - 네모난 피자 중에 제일 맛있다 보증함 빵순이들이라는 이야기에 바로 추천한 곳이다.알만한 사람들은 알 곳이다. 파리바게트의 고급버전이 파리크로아상이고 그 위의 최고급 버전인 '패션5' 파리바게트의 본사인 SPC가 운영하는 '디저트 갤러리'로 알려져있기도 하다.제과점이 아니라 디저트 갤러리? 라고 의아해 할수 있지만 가게 안을 보면 금방 알 수 있다. 빵 하나하나 공이 가득 들어있다. 파리바게트와 파리크라상에서 볼 수 없던 정성이 보인다. 빵순이의 고민이 담김 (1). J..

#EAT 2016.12.27

[경리단/녹사평 맛집] 피자리움 - 네모난 피자 중에 제일 맛있다 보증함

오래간만에 블로거로 돌아왔습니다.밀린 포스팅을 차차 올려보려합니다. 중국 유학하며 알게된 동생이 서울구경왔습니다. ㅋㅋ멀리 대구에서 친오빠에게 김치주러 왔더라구요. 이날 서울에는 첫 눈이 펑펑 내렸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반대로 중국에서 한국으로 유학 온 중국친구들에게 경리단 길을 소개해줬습니다. 그래서 찾은 가게는 '피자 리움'가격도 부담스럽지 않고 친구들이 여기서만 먹을 수 있는 것을 찾길래 생각난 가게 중 하나였습니다.유일하게 맛있는 네모난 피자. '루꼴라 렌치 피자' 개인적으로 제일 좋아하는 피자입니다. 토마토와 치즈 그리고 루꼴라로 토핑이 된 피자로 깔끔한 맛이 피자 답지 않기도 하죠. 또 언제 먹을지 모른다는 생각에 친구들이 다 먹어보고 싶다고 하길래 4개의 메뉴를 3인이 시켰습니다.양이 많긴 ..

#EAT 2016.1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