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T

[한남 맛집] 앵커드 (장진우 식당) - 칵테일에 취하고 분위기에 취하고

Z.I.N.O 2016. 12. 27.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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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선배에서 이제 친한 형이 된 형님이 날 좋은 곳으로 항상 인도하신다.

항상 좋은 맛집을 소개해주는 형님을 따라 이번에 찾아간 곳은 한남 디뮤지엄 근처에 위치한 장진우 식당.


'앵커드'



많은 자리 중에 바에 앉았다. 사진찍기 가장 좋은 자리여서 무언의 동의로 앉았다.



정면으로 보이던 수많은 양주.

당시 윌리엄그랜트선즈에서 새로 런칭한 저도수 위스키 구전효과 마케팅을 진행중인 탓이 바텐더 분에게 용기 있게 질문을 했고 덕분에 말을 텄다.



함께 온 형님은 차를 운전해야해서 함께 사이다와 콜라를 시켰다.

앵커드 글자가 박힌 긴 얼음기둥이 담긴 콜라가 나온다. 정성 가득.

콜라인데 왠지 잭콕처럼 보일 정도로 고급지다.



차돌박이링귀니 



바에 있는 스탠드가 맘에 들었다.



좋은 노래가 나오는 스피커 앞에 앉았다.


그리고 식사를 마치려던 차에 바텐더 분께서 서비스로 칵테일까지 제공해주셨다.

각자의 취향을 먼저 물어보신 뒤 



아일랜드 여행 후 사랑하게 된 제임슨 위스키를 내 취향으로 말씀드렸더니 

워낙 섬세한 위스키라 올드패션으로 즐길 수 있게 해주셨다. 

나도 올드패션으로는 처음 즐기는 제임슨이었다. 매번 샷으로 먹었는데. 올드패션은 정말 부드럽고 마시기 편했다.



차를 가지고 오신 형님은.... 슬프지만

무알콜 칵테일. 

그래도 상큼한 맛을 선호하시는 점을 저격하시고 만드신 칵테일이다.



분명 사내 둘이 먹은 술자리였다.

다음엔 여자친구와 함께....ㅋ



형 덕분에 완벽했지만 형이 무알콜로 드신게 좀 아쉬웠다.

다음엔 유알콜로 달리는 거로 !! ㅋㅋ


분위기는 확실히 좋았던 앵커드.




#하트를 채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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