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56

[연남동 맛집] 40 Kitchen(40 키친) - 연남동 골목의 작은 심야식당

지난 금요일에 오래간만에 카메라 들고 다녀왔습니다.아이폰을 사고 나니까 DSLR을 소홀히 하게 되더라구요.하지만 사진 잘 찍는 선배 만나서 함께 저녁도 먹을 겸 오래간만에 사진기를 들고 나왔습니다. 제가 다녀온 곳은 연납동입니다."40 Kitchen(40키친)" 이라는 이름의 일본식 서양요리를 한다고 해야할까요?어쨌든 연남동에 아주 자그마한 가게입니다. 입구도 아주 자그마 합니다. 뭔가 입구 부터 일본 향기가 물씬물씬. 그리고 꼭 알고 가셔야 할점이 브레이크 타임이 있어서 저녁드시러 가시는분들은 5시 30분 이후에 가셔야 합니다. 실내로 들어가니 아주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여기저기 놓여져 있습니다.아무래도 모으시는거 같더라구요. 티비도 저렇게 생긴거 오래간만이지만 그 옆에 게임보이는 정말 반갑더라구요. 아..

#EAT 2014.07.07

[합정 카페] 신발 공장을 커피 공장으로 - 앤트러사이트

오래간만에 블로그질입니다. 바쁘다고 버려놓으니 안되겠더라구요. 제가 좋아하는 데이트 코스 중 한 부분을 보여드립니다. " 카페 앤트라사이트 " 외관은 보시다 싶이 굉장히...허름하죠. 커다란 간판이 없어서 오히려 솔직한 가게같다는 느낌이 들죠. 그리고 원래 신발공장을 개조한거라 내부에 종종 공장의 물건들이 아직도 자리잡고 있습니다. 한 반년만에 갔더니 인테리어가 많이 바꼈더라구요. 원래 컨베이어 벨트가 있던자리에 커다란 철제 테이블이 놓이고 디저트 라인업도 더 다양해진 모습. 개인적으로 좋아하던 스노우볼은 사라져서 슬프지만 새로운 디져트를 발견했죠. 이 카페에 오셨다면 핸드 드립커피를 마시는게 예의에요 ㅎㅎ 처음보는 "젬베"라는 드립커피가 있길래 과일의 달콤함이 은은하게 우러나는 커피엿습니다. 아이스로 ..

#EAT 2014.05.22

[합정 이색맛집] Nice to meat u - 꾹!! 눌러서 구워먹자 !!

합정에 센스있는 이름을 갖고 가게 스타일도 센스있는 고기집이 생겼다기에 합정에 놀러간김에 들렀습니다.(홍대에서도 그리 멀지 않아요.) 이름 하여 "Nice to Meat U" 간판이 꽤나 심플하지만 귀엽더라구요 ㅎㅎ 고기를 만나서 반갑게 들어가려는데 많은 손님들이 이미 기다리고있어서 예약현황판에 이름을 적고 주변을 서성거리며 호명되기를 기다렸죠. 그리고 드디어 들어간 가게. 일단 인테리어는 이 가게의 특성을 잘 알수 있을만큼 일관성 있고 포인트 하나를 강조한 내부 디자인이 눈에 돋보였습니다. 그릴판과 조명도 고기만 비추는게 어둑해서 오히려 저렴한 고기집이지만 분위기가 좋아보이더라구요 ㅎㅎ 처음 오셨냐며 반갑게 반겨주시는 점원분. 고기 굽는 법도 이색적이지만 누구나 할수 있는 방법. 1. 불판 달구고 2...

#EAT 2014.04.14

[서촌 먹거리] 통인시장 기름 떡볶이 - 20대에겐 신비로운 맛

대림미술관에서 라이언 맥긴리전 보고 선배가 북촌만큼 서촌도 매력적인 동네라고 해서서촌 쪽을 걷다가 주변에 뭐가 있을까하고 파파이스에 들어가서 비스켓 하나와 감자튀김을 먹으며 구글링해본 결과! 바로 근처 걸어서 10분거리에 있는 통인시장! 최근 마녀사냥에서도 거론된 통인시장! 그리고 "기름 떡볶이" 그래서 차디찬 눈바람을 뚫고 다녀왔습니다. 주말이라 그런지 10개중에 2개의 집은 문을 닫았지만 그래도 활기 있는 주말 저녁 장이었습니다. 그리고 찾아간 집.기름 떡볶이 집중에 제일 사람이 많이 앉아있던 집. 가장 신뢰가는 맛집의 척도지요. 자리가 없어서 조금 기다리다가 금방 자리가나서 바로 앉았습니다. 일단"어머니 ~ 기름떡볶이 하나 주세요"하며 시장만의 정감가는 주문이 들어가니할머님이 보온밥통 그릇에 담긴 ..

#EAT 2013.12.29

[녹사평/이태원 맛집] 마피아 키친 - 이탈리안 레스토랑

취미가 잘맞는 선배를 만나러녹사평으로 갔다왔는데요.형님께서 찾은 맛집이라고 해서 기대하고 다녀왔죠 ㅎㅎ 다른 블로거들의 글과 사진을 보는데...너무 비싼곳이 아닐까 하고갔습니다. 경리단길 근처에 바로 자리잡은 "마피아 키친" 작은 식당이지만 식당앞에서 풍기는 향이 너무 좋았습니다. 메뉴는 엄청 다양하진 않더라구요.메뉴판에 보니 젊은 셰프 2명이 만든다고하던데그래서 그런지 메뉴가 다양하진 않더라구요. 내부는 그리 크지않고 아기자기합니다.하지만 충분히 모던하고 깔끔해요. 테이블은 바깥쪽에 4개 테이블정도 있구 안쪽에 2개정도의 테이블이 더 있지만여타 레스토랑에 비하면 정말 소규모 레스토랑이죠. 하지만 경리단길 근처에는 이런 레스토랑이 많아서 그리 작게 느껴지지도 않았습니다. 일단 선배랑 반갑게 인사하고 자리..

#EAT 2013.1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