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T

[녹사평/이태원 맛집] 마피아 키친 - 이탈리안 레스토랑

Z.I.N.O 2013. 12. 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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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가 잘맞는 선배를 만나러

녹사평으로 갔다왔는데요.

형님께서 찾은 맛집이라고 해서 기대하고 다녀왔죠 ㅎㅎ


다른 블로거들의 글과 사진을 보는데...

너무 비싼곳이 아닐까 하고갔습니다.






경리단길 근처에 바로 자리잡은 

"마피아 키친"


작은 식당이지만 

식당앞에서 풍기는 향이 너무 좋았습니다.



메뉴는 엄청 다양하진 않더라구요.

메뉴판에 보니 젊은 셰프 2명이 만든다고하던데

그래서 그런지 메뉴가 다양하진 않더라구요.




내부는 그리 크지않고 아기자기합니다.

하지만 충분히 모던하고 깔끔해요.


테이블은 바깥쪽에 4개 테이블정도 있구 안쪽에 2개정도의 테이블이 더 있지만

여타 레스토랑에 비하면 정말 소규모 레스토랑이죠.


하지만 경리단길 근처에는 이런 레스토랑이 많아서 

그리 작게 느껴지지도 않았습니다.


일단 선배랑 반갑게 인사하고 자리에 앉았죠.

남자 둘이 이런 레스토랑에 오다니 ㅎㅎㅎ



일단 마실 음료부터 시켰습니다.




"레드 마피아"

마약성분이 없는 꽃양귀비로 제조한 마피아 키친만의 특별 음료



레드마피아를 마셨는데요

색상이 정말 이뻐서...여자분들이 더 좋아할거같아요.

블랙마피아라는 음료도 있는데 나중엔 그거를 시켜봐야할거같아요..


사실 양귀비가 들어갔다고해서 특별한 맛을 원했는데...

딱히 특별하진 않아요.

별기대 안하고 마시면 맛있답니다 ㅎㅎㅎ



전채요리 A. 오레끼야떼를 넣은 매콤한 홍합찜(Feat.토마토)

(가격 14.000원)



그리곤 나온 홍합찜.

원래는 홍합찜은 벨기에였나? 그쪽에서 유명한 음식이라고해요.

하지만 벨기에에서 먹은 홍합은 조금 우리나라 홍합보다 작거든요.

솔직히 우리나라에서 잡은 홍합으로 만든 이런 벨기에 음식은 벨기에에서 먹었던 음식보다 더 맛있었습니다.

향도 정말 좋았습니다.


파스타 A. 마늘종이 듬뿍 들어간 명란,홍합 오일파스타

(가격 13.000원)


마늘종이 들어간 파스타는 또 처음 맛보네요.

마늘종의 은근한 마늘향이 갈릭파스타와는 또다른 풍미를 주더라구요.

색다른 접근의 파스타.

생각보다 맛있었습니다.



마지막 주자.

"참나무로 훈제한 영계 엉치살 스테이크"

(가격 16.000원)



사실 주문할때는 영계가 그 영계인줄 모르고 엉치살이라길래 소고기인줄 ㅎㅎㅎ

하지만 여러분 영계랍니다.

젊은 닭고기가 주는 부드러운 살결과

참나무 훈제탓인지 살인적일정도로 비강을 혼미하게 해주는 향기.

향이 맛보다 더 좋았어요 ㅎㅎ


한줄평


전반적으로 깔끔하고 맛있는 음식을 하는집. 가격값을 하는 가게였습니다. 주변에 좋은 카페도 좋은 곳에 자리잡아 집적이익을 누리기 좋은 가게.특별한 날 찾아가세요.

"영계엉치살 스테이크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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