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트코스 14

경리단 메시야 ::: 하트시그널을 보고 떠오른 가지덮밥정식

2017.05.03 늦었지만 포스팅을 해보려한다.이미 많은 매체를 통해 알려진 식당 '메시야'(이분이 이렇게 뜰줄이야...ㅋㅋ_로맨스대마왕) 장진우 거리를 거닐다 이전에도 SNS를 통해 지켜보던 일본 가정식 식당을 들어왔다. 좁은 회나무로에는 좋은 가게들이 꽤 많다. 가게 구조가 특이하다. 하나의 커다란 식탁이 있고 하나의 테이블을 공유한다.그리고 그 뒤로 정말 가정처럼 부억이 있어 음식을 준비하는 모습을 등 뒤로 볼 수 있다. 그때 이 뒷모습을 찍을때만 해도 이분을 로맨스 프로에서 볼 줄은 몰랐다. 이런 매력적인 가게를 닮아 역시나 매력적이셨다. (남자가 보기에도) 사진에 계신 분은 종업원이시지만메시야는 남매가 운영하는 가게이다. 우연히 SNS 영상에 나와서 이야기 하시는 걸 봤는데 두분다 너무 매력적..

#EAT 2018.04.03

합정역 교다이야 ::: 미슐랭이면 비싼 가게 아니야?

거의 반년만의 포스팅이다.오래간만에 찾아온 만큼 그동안 쌓인 이야기를 해보려한다. 그 첫번째 포스팅은 합정역에 위치한 우동집 '교다이야' 미슐랭 가이드에 오른 집이라면 모두 별이 있다고 생각한다.하지만 '빕 그루망' 이라는 기준이 있다.별이 아닌 입맛다시는 모양의 미슐랭 캐릭터가 새겨진다.합리적인 가격에 훌륭한 음식을 즐길 수 있는 곳이란 의미로 1인 기준 3만 5천원 이하의 식당을 기준으로 한다.(cf: 유럽 35유로,일본 5000엔,미국 40달러 이하) 사실 사전 조사없이 무작정 찾아간 집이라 시그니쳐 메뉴가 무엇인지 몰라 살짝 고민했다.음식 설명을 차근차근 읽으며 '가케 우동' 하나와 '가마붓카케 우동'을 시켰다. 이 가게의 특이한 점이라면 주문이 들어가면 그때 면이 만들어진다.수타면 중국집에서 자..

#EAT 2018.03.27

경주 일기 ::: 수련회에서 가보지 않았던 곳 '보문 단지 & 동궁원'

[일상 글로 보기/카모메식당을 찾아서] - 경주 홍앤리식탁 ::: 인테리어부터 밥상까지 모던하고 깔끔하게 도착하자마자 첫 끼를 생각보다 깔끔하게 해결했다.밥을 먹으며 뒤늦게 다음 행선지를 찾아보았다. 경주는 대부분 10번 버스를 타면 왠만한 여행지는 모두 돌 수 있다는 것을 알았다. 버스 간격이 서울처럼 가깝지 않지만 그래도 다른 지방보다는 나은 편이었다. 보문단지는 벚꽃 구경하기 제일 좋다는 말에 왔다. 인공 호수다보니 청송 주산지처럼 물에 잠긴 작은 나무들도 보인다.주산지보다는 물이 많아서 이쁘다. 경주 오기 하루 전 비가 와서 꽃이 많이 떨어졌지만 여전히 예뻤다. 보문단지에서 간단하게 산책을 하다가 버스오다가 본 다음 여행지로 향했다. 벚꽃 외에는 딱히 놀기 애매한 곳이다. 여느 호수공원처럼. 보문..

#TMI 2017.05.04

[카페 리뷰] 한남동 화분 케익 카페 - 바나나 트리 (반전 有)

인스타와 페북에서 핫했던 화분케이크.다들 한번쯤은 누군가가 좋아요를 눌러서 보셨을 거에요.화분 케이크를 만드는 카페에 이태원 가는 길에 들렀습니다. 화분케이크와 전혀 상관없지만카페의 이름은 '바나나 트리' 랍니다. 메뉴는 온통 영어군요.화분케이크는 가장 왼쪽 상단에 보이는 Flower Paap 입니다.보시는 바와 같이 바나나,스트로베리,에스프레소 중에 고를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밑에 Do U Know Latte 라는 메뉴가 눈에 띄더군요.한정판이라길래... 한번 시켜봤죠. 내부 인테리어도 바나나가 온통 보이지만....바나나 메뉴가 유명한 카페는 아니군요. 드디어 나온...화분 케이크와 두유노우 라떼. 아주 작습니다.커피잔은 종이컵 만하구요.맥심 타먹을 만한 사이즈군요 ㅎㅎ 두유노우 라떼는 두유로 만든 ..

#EAT 2015.04.18

[디저트/ 맛집] 몽슈슈 도지마롤 - 롤 빵 이라 칭하기 힘든 고귀한 맛

지난번에 가로수 길에 간김에 맛 본 "몽슈슈 도지마 롤" 엄청난 인기로 이미 오리지널 도지마롤은 매진이고모카롤 한조각 남아서 이거만 사먹고 옆에있던 해피파우치로 아쉬움을 달랬다. 하지만 입안에서 퍼지는 크림의 향연은 정말 대단했다. 그래서 하나 제대로 사먹어보기로했다. 포장해와서 집에와서 맘편히 즐겨보기로했다. 먼저 도지마롤은 일반 포장시 2시간 내로 먹어야한다.하지만 꼭 2시간 내로 타임어택으로 집까지 갈 필요는 없다. 3,000원을 내면 아이스 팩으로 포장해주며이 포장을 하면 타임어택시간에 4시간 정도가 추가돼우리 도지마 롤이 6시간을 야외에서 버틸수 있다. 나중에 도시락이나 반찬 통을 쓰기 좋아보인다.3천원을 그냥 허투루 버릴순 없다. 도지마롤 한 줄은 18,000원이다. 도지마롤의 CEO는 한국인..

#EAT 2014.1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