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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일기 ::: 수련회에서 가보지 않았던 곳 '보문 단지 & 동궁원'

Z.I.N.O 2017. 5. 4.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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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글로 보기/카모메식당을 찾아서] - 경주 홍앤리식탁 ::: 인테리어부터 밥상까지 모던하고 깔끔하게



도착하자마자 첫 끼를 생각보다 깔끔하게 해결했다.

밥을 먹으며 뒤늦게 다음 행선지를 찾아보았다. 경주는 대부분 10번 버스를 타면 왠만한 여행지는 모두 돌 수 있다는 것을 알았다.

버스 간격이 서울처럼 가깝지 않지만 그래도 다른 지방보다는 나은 편이었다.



보문단지는 벚꽃 구경하기 제일 좋다는 말에 왔다.



인공 호수다보니 청송 주산지처럼 물에 잠긴 작은 나무들도 보인다.

주산지보다는 물이 많아서 이쁘다.





경주 오기 하루 전 비가 와서 꽃이 많이 떨어졌지만 

여전히 예뻤다.



보문단지에서 간단하게 산책을 하다가 버스오다가 본 다음 여행지로 향했다.

벚꽃 외에는 딱히 놀기 애매한 곳이다. 여느 호수공원처럼.



보문단지에서 버스타서 동궁원으로 바로가는 버스가 늦길래 근처 호텔에서 내리는 버스를 탔고

또 길을 잃었다. 덕분에 보문호의 끝인 댐을 볼 수 있었다.



그리고 경주 새로운 랜드마크라는 동궁원에 왔다.

식물원을 한국 전통 양식으로 소화했다. 보문단지에서 차로 10분 걸린다.



입장료에서 멈칫했다. 버드파크는 애기들이 있으면 가겠지만 

남자 둘이서 들어가기엔 아깝다는 점에 의견이 합쳐졌다.


사실 식물원에 엄청난 식물은 이름표만 남아있었고 그나마 찾아낸 식물은 바나나



그리고 파파야 였다.



식물 좋아하시는 분들이 온다면 좋아하겠다는 생각이 당연하지만 들게된다.



열대 우림관에서 2층으로 올라가서 식물을 내려 보는 것도 재미나지만
보문호수에서 꽃구경을 하고 분황사 가기전에 들리기 좋은 코스이다.



다음 여행지는 분황사이다.

바람이 많이 불어 벚꽃이 떨어지는 모습을 맘껏 보았다.



그리고 분황사에 도착하였고. 외롭게 서있는 당간지주를 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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