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늦게 보고왔습니다. 다른 영화들 보느라 이 작품이 많이 밀렸네요. 짐 스터게스와 앤 해서웨이 두 배우가 주연을 맡은 멜로 원데이 인데요. 20년동안 친구로 지내지만 솔직한 마음은 숨겨놓은 어리석은 두 남녀의 이야기 입니다. 전 제목만 보고 비포 선셋 같은 영화 일줄 알았는데 아니더라구요 ㅎㅎ 앤 해서웨이는 레미제라블의 영향으로 갑자기 짧은 머리로 나타나타나구요. ㅎㅎ 비록 오래간만에 만났다는 설정이지만요 ㅎㅎ 짐 스터게스는 클라우드 아트라스의 특수분장을 벗어버리고 이 영화에서 철없는 젊은 시절을 보내는 남자로 나옵니다. ㅎㅎ 이 영화 감성을 자극했어야 하는 영화인데요. 이건 사람들에 따라 호불호가 강하게 나뉠 멜로물입니다. 여성분들은 좋아할지 모르겟지만 저는 어딘지 모르게 지루하더라구요. 유머한줄없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