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회마을 다녀오고 밤을 어디서 보낼까했다.다섯시니까 금방 밤이 되겠지 하고 월영교를 찾아갔다. 월영교엔 슬픈 전설이 있다.원이 엄마가 남편을 그리워 하는 순수한 사랑을 기리며 지은 다리이다. 다녀올만한 가치를 찾자면우리나라에서 가장 긴 나무다리,목책교 이다. 야경이 기가막히기로 유명하다. 여름이라 그런지....해가 꽤 길다.그리고 여름인데 춥다 여긴. 그래서 야경은 포기하고 찜닭 먹기로했다.금강산도 식후경이랬다. 아!한가지 당부하고싶다면.가장 긴 목책교라고 했지가장 오래되었다고 하진 않았다.2003년에 지어졌다. 위는 나무지만 기둥은 모두 아주 철저히 튼튼한 철골구조다.그도 그럴것이 위에 안동댐이 있는데...댐이 갑자기 물을 쏟아낼때 나무가 버틸리가 없다. 가운데 정자에서 산 길을 따라 가는 기차가 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