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4.18 라이카Q와 함께 하는 첫번째 행보. 오래간만에 예비신부를 두고 먼저 약속장소에 나와 사진을 찍기 시작했다. 라이카 경조흑백은 역시나 만족스럽고 그동안 색보정하는 맛에 사진찍던 나에게 보정이 필요없는 사진을 보여줬다. 개인적으로 개성이 확실해서 좋은 딥블루레이크 카페. 서울에서 가장 산미가 좋은 원두를 다루는 곳으로 소개하고 싶다. 지난번 김사홍 바리스타의 게바 장소로 더더욱 사랑하게 된 곳이다. 커피 한잔하고 노을 맛집 망원 한강 공원에서 예비신부를 기다리기로 했다. 가는 길에 보이는 현아 닮은 강아지. 한강 공원으로 넘어가는 지하차도는 뭔가 항상 새로운 곳으로 가는 느낌이 든다. 망원 한강공원은 노을 맛집이다. 성수대교 너머로 해가 지는 모습을 보려고 매번 찾아가는 편이다. 그리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