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T

가로수길 논탄토 ::: 뜨거운 모래로 끓인 터키쉬 커피

Z.I.N.O 2019. 9. 12.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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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08

 

가로수길 논탄토 커피를 다녀왔습니다.

 

 

한국에서 터키식 커피를 마실수 있는 곳은 많지 않다.

사실 난 터키식 커피를 좋아하지는 않는다.

7년 전 이스탄불에서 마셨던 터키 커피는 아주 진하고, 커피가루가 날 괴롭혔다.

 

 

논탄토 커피는 뜨거운 모래에 커피가루와 물을 함께 끓여 낸다.

메뉴는 오리지날과 브루잉 커피로 나뉜다.

 

 

오리지널은 필터 없이 주전자 속 커피를 한잔 그대로 내려준다.

커피잔에 커피가루가 필터되지 않은 채로 그대로 있다.

 

 

커피가루 없이 편하게 즐기고 싶다면 필터링된 브루잉 커피를 마시면 된다.

 

온두라스 오리지날로 마셨다.

생각보다 달달한 첫 맛.

 

직원분께서 친절히 직접 오셔서 마시는 방법을 알려주셨다.

 

 1. 커피가루가 모두 가라앉을 때까지 기다린다.

 2. 커피가루가 떠오르지 않게 조심스럽게 먹는다.

 3. 가루가 보이기 전까지 마시면 된다.

 

에스프레소 머신으로 뽑은 커피보다는 순하고 

드립 커피와는 좀 다른 부드러움이었다.

 

가로수길이 아닌 홍대에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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