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맛 28

[하얼빈에서 살아남기- 3] 하얼빈 맛집 투어 ☆

한동안 블로그를 다룰 시간이 없었지만이제 잠시 한국으로 다시 돌아온 김에 정리해보려 합니다.취준생은 하는 거 없는데 바쁜 기분이네요 ㅠㅠ 제가 소개시켜드리는 음식들은 대부분 가성비 맛집들입니다.음식자체가 원래 저렴한 음식이면서도 그중에 제가 사랑한 식당들을 소개합니다. 1. 마라면 하얼빈에 몇 안되는 24시간 마라면 집입니다.술먹고 난 뒤에 기숙사 돌아가기전에 무조건 찍고 가는 장소.하터와 西大桥였나? 그 근처에 있는 마라면 집입니다. 비주얼은 이상해 보일수도 있지만...그리고 처음엔 분명 입에 맞지않는데하얼빈 생활에 적응 하면 할수록 땡기는 맛입니다. 2. 훈뚠 마라면을 먹고 잔 다음날아침이면 꼭 땡기는 만두국.이상하게 시원한 맛이 나서 땀흘리면서 해장하기 좋은데제가 좋아하던 남문 맞은편 뒷골목 집의 ..

#TMI 2016.01.28

[ 하얼빈에서 살아남기 -#2 ] 먹고 먹고 먹어도 끝없이 나오는 중국음식

하얼빈에 와서저는 걱정하지 않았지만 주변사람들이 가장 걱정한 문제는과연 중국음식이 입에 맞을까였습니다. 하지만 그 걱정은 전혀 쓸모 없었죠.이번 포스팅에는 처음 왔을때 맛본 음식들을 몇개 소개해보려합니다. 하얼빈 흑룡강대 리엔통광장(연통광장)에서 친구들을 만났는데중국친구들에게 거리음식 먹으러 가자고했더니 가장 먼저 맛보라고 추천해준 음식은 바로 烤冷面(카오렁미엔) 번역하자면 구운 냉면입니다.소세지와 계란을 입힌 넓적한 전같이 생긴 냉면을 구워 먹는 음식입니다.소스 맛이 꽤 나쁘지 않고 맛있습니다.특히 식감이 재밌어서 계속 먹게 됩니다. 그리고 친구들과 항상 술먹고 나면해장을 하기 위해 찾게 되던 麻辣面 (마라면) 마라탕의 국물과는 좀 다른 느낌입니다간장식초와 라유를 적당히 넣어서 먹으면우육면과는 다른 느..

#TMI 2015.10.24

[서촌맛집]문 닫기 전에 꼭 가야할 맛집 - 박준우 셰프의 "오 쁘띠 베르(Aux Petits Verres)"

마셰코 에서 준우승을 하고 (이름값 잼)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인턴으로 나타나모성애를 자극하는 매력으로 스스로를 더러운 놈이라 하시는 박준우 셰프님의 가게에 다녀왔습니다. 기자님이라는 칭호가 어울릴지셰프가 어울릴지 ㅎㅎ 서촌에 위치한 디저트 카페를 운영중이신데요. 초코타르트가 그렇게 핫하다길래직접 먹고왔습니다. 참고로 늦게가면 절대 먹을수 없습니다.박준우 셰프의 인기를 보여주는 척도 인듯 하네요. 일단 매장은 생각보다 작아요. 한 10평 남짓?여성 고객으로 넘치네요.혹은 여친 손에 끌려온 남자 정도? 개인적으로 추천.김풍 셰프도 강추했죠. 초코가 저렇게 많은데부드러워요. 그리고 상큼해요. 처음엔 달다가두번째로 베리의 향과 맛이 그 단맛이 과하지 않게 잡아두면서마지막은 부드럽게 초코로 다시 마무리. 개인적으..

#TMI 2015.06.28

[목동/오목교 맛집] 생활 맥주 - 분위기,맛,가격의 삼위일체

요즘 봉구비어다 심지어 저희 집 앞에는빡구가 운영하는 빡구 비어까지 있는데요.정말 접전지역입니다. 최근 들어선 "생활맥주"분위기 부분에선 단연 1등인 듯 이 매장은 다른 맥주집과 달리맥주 자체의 종류가 다양하다는거! 자몽 맥주 이런게 아니라에일,페일 등등 맥주 자체의 종족이 다양하다고 할까요? 메뉴판은 클릭하면 더 크게 보실수 있어요.맥주에 소주는 무료로 추가 가능하다는 메리트.그래서 소주는 따로 팔지 않습니다.가게의 이름과 정체성을 잘 밝혀주네요 ㅎㅎ 저희는 3명이가서진짜 500하나에 샘플러와 감자 하나 시켜서 먹기로 했습니다. 하나 하나 맛보는 재미가 있지만나중에 호불호 갈려서본인들이 맛있는거 하나씩만 잡고 먹는 사태가 발생합니다. 맥주맛도 좋아요.탄산 맛이 아니라 곡물 맛이 진하네요.그러다 보니 뭔..

#EAT 2015.06.28

[남자의 리뷰-홍대 편] Ma Creme - 홍대 유일 아이스크림 커스텀 샵

옆에 친구가 하도 호들갑 떨길래 얼떨결에 먹었던 아이스크림. 몇달 전에 먹었지만 이제서야 포스팅하네요. 그냥 말그래도 아이스크림 기본 맛을 고른뒤 그 위에 토핑을 뿌려먹는 개념인데여자들의 구매욕구를 자극하는 가게입니다. 디저트인데 치아씨드가 토핑으로 있는 등 "살 안찔꺼야" 라는 유혹으로 여성들을 매혹하는 못된 가게에요 ㅎㅎ 아마 복숭아 맛 아이스크림에 +치아씨드 +파핑 캔디 +건 청포도 +??시럽 뭐....먹었지만....사실 당연히 맛은 있는데가격이 부담스러워요. 남자인 저로썬 한번 먹어봤으니 이제는 괜찮아요.존맛까진 아니에요.존맛은 가격+맛+분위기 이 세가지가 삼위일체로 이루어졌을때 가능한거쥬. 바밤바 50%세일 할때 먹는게 제일 맛있쥬그것보다!!갑자기 생각났는데 홍대에서 가성비 최고인 곳아이스크림 ..

#EAT 2015.06.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