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 13

[내일로/리뷰] 안동 - 월영교 : 이 다리엔 슬픈 전설이 있어

하회마을 다녀오고 밤을 어디서 보낼까했다.다섯시니까 금방 밤이 되겠지 하고 월영교를 찾아갔다. 월영교엔 슬픈 전설이 있다.원이 엄마가 남편을 그리워 하는 순수한 사랑을 기리며 지은 다리이다. 다녀올만한 가치를 찾자면우리나라에서 가장 긴 나무다리,목책교 이다. 야경이 기가막히기로 유명하다. 여름이라 그런지....해가 꽤 길다.그리고 여름인데 춥다 여긴. 그래서 야경은 포기하고 찜닭 먹기로했다.금강산도 식후경이랬다. 아!한가지 당부하고싶다면.가장 긴 목책교라고 했지가장 오래되었다고 하진 않았다.2003년에 지어졌다. 위는 나무지만 기둥은 모두 아주 철저히 튼튼한 철골구조다.그도 그럴것이 위에 안동댐이 있는데...댐이 갑자기 물을 쏟아낼때 나무가 버틸리가 없다. 가운데 정자에서 산 길을 따라 가는 기차가 꽤나..

#TMI 2015.08.04

[여름/내일로] 점촌-문경 새재 : 도시의 번잡함을 피하기 좋은 여행지

나이 25먹고 처음으로 내일로를 갑니다.국내 여행은 다녔지만 '내일로'로 떠나는건 처음이네요.최근에 만 28세까지도 내일로 구매가 가능해서나중에 가자 하려고 했는데...급 여행이 땡겨서. 5일에 오만원 정도니까...다행스럽게도 지갑에 돈이 있어서 바로 질렀죠. 여행지도 전날 정했습니다.컨셉만 먼저 정했죠.사람없고 정말 구석진 곳에 숨은 진주같은 여행지를 찾고 싶었죠.그 동안 가보고 싶었는데 교통편이 좋지 못해 포기했던 곳들도 돌기로 했습니다. 환승이 필요해 일단 김천까지 가서 갈아타기로했는데...사람이 너무 없죠?ㅋㅋ 내일로 하면 다 입석일줄 알았는데주중+비인기여행지 케미로 편하게 출발합니다. 문경을 가기 위해 도착한 점촌역.문경역은 따로 없어서 점촌에서 버스를 타고 가야합니다. 점촌역의 명예 역장님들 ..

#TMI 2015.07.29

[서촌맛집]문 닫기 전에 꼭 가야할 맛집 - 박준우 셰프의 "오 쁘띠 베르(Aux Petits Verres)"

마셰코 에서 준우승을 하고 (이름값 잼)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인턴으로 나타나모성애를 자극하는 매력으로 스스로를 더러운 놈이라 하시는 박준우 셰프님의 가게에 다녀왔습니다. 기자님이라는 칭호가 어울릴지셰프가 어울릴지 ㅎㅎ 서촌에 위치한 디저트 카페를 운영중이신데요. 초코타르트가 그렇게 핫하다길래직접 먹고왔습니다. 참고로 늦게가면 절대 먹을수 없습니다.박준우 셰프의 인기를 보여주는 척도 인듯 하네요. 일단 매장은 생각보다 작아요. 한 10평 남짓?여성 고객으로 넘치네요.혹은 여친 손에 끌려온 남자 정도? 개인적으로 추천.김풍 셰프도 강추했죠. 초코가 저렇게 많은데부드러워요. 그리고 상큼해요. 처음엔 달다가두번째로 베리의 향과 맛이 그 단맛이 과하지 않게 잡아두면서마지막은 부드럽게 초코로 다시 마무리. 개인적으..

#TMI 2015.06.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