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NEMA

2013년 1월 흥행순위

Z.I.N.O 2013. 2. 3. 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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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의 흥행 순위를 알려드리기 한발 앞서 말씀드리고 싶은게 있다면

흥행이 항상 그 영화의 완성도를 표현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럼 2012년 첫달의 흥행은 어떤 영화들이 했을까요?




1. 레미제라블 (상영중)


누적관객수 : 5,629,952


꾸준히 관객수를 쌓아가면서 흥행 몰이했죠.

지난 주간"시네마"를 통해보면 개봉 초반부엔 항상 1위를 하고 

후반부로 가도 항상 5위안에들면서 흥행을 유지햇는데요.

대단한건 아직도 상영중이라는 거죠;;

극장에서도 돈이 된다는걸 알고 여전히 걸어 놓나 봅니다.

다른말로는 이만한 영화가 아직 개봉을 안했다는 건데요.

이제 좋은 영화들도 많이 나왔으니 이제 그만 내리고 DVD발매를 하면 좋겟네요 ㅎㅎ


여러가지 요인이 있었겠죠?
일단 캐스팅이 매우 성공적인 영화구요.

또 우리나라에 있어선 대선직후와 직전에 개봉한 영화로써 

전국의 48%가 위로 받기 위해 많이 봤다는 여론이 있습니다.

영화로 힐링이 가능하죠. 암.. 그럼요 ㅎㅎ


<레미제라블 리뷰>

2013/01/08 - [영화 글로 보기/보고왔:수다] - 레미제라블을 보고...




2. 타워 (상영중)


누적관객수 : 5,133,448


대단한 흥행입니다. 솔직히 이정도일줄은 몰랐는데 말이죠.

평론가들도 그저 평범한 재난영화에 불가하다라는데 설경구씨의 연기 탓일까요

김상경씨의 눈물 탓일까요, 손예진씨의 미모 탓일까요 ㅎㅎㅎ


흥행 1위작, 레미제라블보다 1주일 늦게 개봉했습니다만 아주 무서운 기세로 따라갔죠.

이 영화도 아직 상영중입니다. 12월에 개봉한 영화가 아직까지 상영한다는건 앞서 말씀드린대로 

흥행하고 있고 극장도 돈벌이가 된다는건데요. 영화 스토리가 크리스마스 배경인데

이제 크리스마스가 지난지도 어언....ㅎㅎ

뒤로 가시면 아시겟지만 흥행 3위작까지는 여전히 개봉중 절찬리 상영중이지만 4위와 5위는 이미 막을 내렸습니다.

어쨋든 레미제라블을 무섭게 뒤쫒아 흥행한 한국 영화였습니다.




3. 박수건달 (상영중)


누적관객수 3,468,894


이제 거의 개봉 1달이 다되가는 작품입니다.

레미제라블과 타워에 비하면 절반정도되는 관객수입니다.

그래도 3위도 한국영화가 차지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애정이 가는 작품은 아닌데요 극장에서 웃음을 찾고싶은 분들이 많이 찾아주신 작품 같습니다.

박신양씨의 간만에 스크린에 비춰진 모습덕분인지 그리운 연기와 말투가 그리운 분들에겐

반가운 영화입니다.




4. 호빗: 뜻밖의 여정


누적관객수: 2,776,058


아쉬운 관객수입니다.

정말 아쉽네요. 이제 반지의 제왕 시리즈는 한국에서 더이상 통하지 않는걸까요.

아니면 전작 반지의 제왕처럼 1편보단 2편이 흥행할 평행이론일까요.

개인적으론 참 잘 만들어진 작품같은데 

사람들이 많이 찾지 않은 영화입니다.

겨우 4위에 머무르고 또한 극장에서도 무시받아 현재 상영이 마무리 지어졌습니다.


<호빗 관련 작성자의 글>


2013/01/18 - [영화 글로 보기/보고왔:수다] - 호빗-뜻밖의 여정 : 삼촌이 들려주는 옛날 이야기(+Trivia)


2013/01/14 - [영화 글로 보기/주간 "시네마"] - [영화] 호빗과 반지의 제왕의 연결고리


2013/01/15 - [영화 글로 보기/월간 "시네마"] - 1월의 중간점검 - 전세계를 석권한 영화는?




5.반창꼬


누적관객수 : 2,469,067


레미제라블과 하루차이로 개봉한 작품인데요.

참 관객수의 차이가 대단하죠? ㅎㅎㅎ

그래도 이정도면 굉장히 흥행한 영화라고 봅니다.

고수와 한효주의 로맨스.

그것도 소방서에서 다뤄지는 로맨스는 색다르네요.

국민들이 제일 신뢰하는 직업군이 수방관이라고 하는데요.

이건 잡설입니다 ㅎㅎ


어쩃든.

영화 반창꼬가 흥행순위 5위를 차지하면서

1월 흥행순위를 마감지었습니다.


비교적 한국영화가 흥행한 1월이었네요.

솔직히 애정이 가는 작품은 없고 그리 감동을 준 작품은 없지만

그래도 한국영화가 한해 시작을 순탄히 시작하네요.

이 기세로 더 많은 한국영화들이 기를 펴고 나왔으면 좋겟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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