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zi v nadeji(희망에 빠진 남자들) - 처음 본 체코 영화

영화 희망에 빠진 남자들을 보고 왔습니다.

일단 이 영화 제목을 알아내는데도 엄청 오래걸렸습니다.

해석이 안되서 구글 번역기를 돌렸는데 

어느나라 언어인지 모르니 번역기도 제대로 못돌리겟고

자체 탐색으로 했는데도 찾기가 힘들더군요.

지인이 영화 파일을 보내줘서 본 체코의 영화였습니다.

우리나라엔 개봉조차 안했을텐데요.

2011년에 체코에서 개봉한 섹시코미디 영화인데요.

최근에 우리나라에서도 뒤늦게 개봉한 "배꼽"이란 와

비슷한 점이 많은 영화네요.

영화 줄거리 자체가 

장인어른과 사위가 모두 불륜을 일으킨다는 재밌는 설정인데요.

부전자전이랑은 조금 다른 느낌인데요 ㅎㅎ

여기서 영화 분위기는 

누구든 불륜을 한다고 하네요 ㅎㅎ

그리고 불륜이 가끔은 결혼생활에 도움이 된다고도 설득하고 있는것 같구요.

그래도 영화 내내 재밌게 해주네요.

아무래도 19금이다보니까 약간은 야한 장면이 나옵니다.

그래도 재밌게 풀어가는 영화 자체가 맘에드네요.

처음으로 본 체코 영화라 그런지

체코 도시 곳곳을 돌아다니는 카메라 앵글덕분에 영화를 보는내내

여행하는 기분이면서

동시에 감독이 영화 장면 하나하나를 정말 예쁘게 잘 찍었더라구요.

마지막 반전도 인상적이지만

영화가 관객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내용도 인상적인

단순히 성욕을 이끌어내는 19금영화가 아닌 

재미난 영화같습니다.

다들 한번씩 다운받아서 보시면 좋을것 같네요 ㅎㅎ

아무생각 없이 보기도 좋아요.

아무생각 없이 보다가 결국에 생각하게 만드는 영화입니다.

유쾌한 섹시코미디 희망에 빠진 남자들 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