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추천 5

서촌 오무사 ::: 아는 사람만 찾아 갈 수 있는

대림미술관에서 나오는길에 통인시장에서 기름떡복이를 먹고 찾아온 카페.옥인동 한구석, 아주 조용한 공간에 자리잡은 곳이다. 따스한 목재와 대비되는 차가운 대리석 꽃은 차분한 가게에 생기를 주어 텅빈 카페를 더욱 생기있게 만든다. 조명도 딱 맘에 드는 곳이라 저녁까지 있고싶어 지는 곳이다. 깔끔한 맛을 선호하는 아버지에겐 '벌꿀 레몬 말차' 너무 달지 않으면서도 달콤한 음료를 좋아하는 어머니는 '로얄 밀크티' 나는 지나치게 스모키하지도 않고 아주 약간의 산미를 갖춘 핸드드립을 골랐다. 기억은 잘 나지 않지만 호지차 맛이 나는 판나코타 같은 푸딩. 독일 주택을 닮은 오무사. 사실 이곳의 장점은 '고루 갖추었다'이다. SM의 마인드 처럼 이중에 하나는 맘에 들겠지 라는 생각이 든다.보통 개인 카페를 가면 커피류..

#EAT 2018.04.06

[부암동 카페] 클럽 에스프레소 : 커피를 사랑하는 사람들

선배가 매번 추천 하던 부암동. 매번 광화문에서 북한산 갈때 타던 버스가 지나가면서 스쳐보기만 하던 동넨데 주말에 사람없는 여유있는곳을 찾다보니 부암동까지 다녀왔습니다. 요즘 역삼역 뒷골목과 서촌,연남동과 함께 다시 사람들의 눈길에 들고 있는 카페 거리죠. 사실 부암동은 카페거리라고하긴 어렵죠. 카페가 그렇게 많지는 않습니다. 그 중에서도 버스정류장에서도 가깝고 제일 눈에 띄는 가장 큰 카페인 클럽 에스프레소에 다녀왔습니다. 에디오피아 시다모 내츄럴 한 : 잔 하와이안 밀크커피 한 : 잔 계산대 옆 커피브레드 한 : 덩어리 커피의 쓴맛을 못견디는 아가 입맛의 여자친구에게는 하와이안 밀크커피를 추천했습니다. 제가 맛보니 부드러운 초코와 우유가 입안에 퍼지면서 마무리는 쌉싸롬한 커피 향이 남더라구요. 핸드 ..

#EAT 2014.04.11

[망원/합정/홍대 카페] 커피 콘하스(Coffee Conhas) 방문기

친한 선배가 강추강추한 망원역 근처에 있는 카페를 찾아가봤습니다. 과연 얼마나 괜찮길래 커피맛이 죽여줄까요 ㅋㅋㅋ 저는 Flat white 를 시켜봤습니다. Flta white 는 카페를 자주다니는 저에게도 생소한 메뉴였는데요점원에게 물어보니 쉽게말하면 더 진한 라떼라고 하더군요.따뜻한데 맛과 향이 진하면서도 동시에 굉장히 부드럽더라구요.개인적으론 참 맛나게 먹었답니다. 일단.....저 여기 너무 맘에 들더라구요.일단 외관부터 제맘에 쏙들구요.콘테이너를 쌓아놓은듯한 모습이 미즈컨테이너를 살짝 떠오르게 했답니다.하지만 확연히 차이가 나죠 ㅎㅎ 그리고 저기가 입구에 있는 주문하는 곳인데요.정말 깔끔하고 분위기도 좋아요.전문 바리스타의 향이 풀풀 ㅋㅋ저 옆에 하얀 강아지는 이곳에 상주하시는 강아지님 같은데요 ..

#EAT 2013.11.03

[합정 카페] 네이버후드 (Neighborhood) - ★★★★☆

합정동은 카페촌이라고 해도될정도로 정말 카페가 많은데요. 그만큼 분위기 좋은 카페들도 신사동 가로수 길 만큼이나 많습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분위기도 따스하고 커피도 맛난 카페를 하나 소개해 드리려구요. 일단 가서 주문을 시키면 이런 장난감같은 번호표를 주고 자리에 앉아서 기다리면 점원이 직접 주문한 음식을 가져다 줍니다. 폰으로 찍다보니 전경을 찍어도 별로 안이쁘게 나오네요 ㅎㅎ 제가 앉았던 자리는 입구에 가까운 긴 소파에 앉았는데요. 전반 적인 분위기는 깔끔하니 좋아요. 개인적으로는 여기서 마셨던 커피가 맘에 들었는데요. 말리부 모카 였습니다. 가끔 카페에 가면 깔루아 라떼를 파는 곳은 봤습니다. 커피맛이 나는 양주를 커피에 타서 주는건데요. 여기는 말리부라는 술을 넣은 커피도 있길래 시켜봤습니다. ..

#EAT 2013.02.20

가로수길 카페 # 레이브릭스(Lay Bricks) - 커피를 위한 분위기의 카페

오래간만에 압구정쪽에 볼일이 잇어서 간김에 신사동 가로수 길도 서성이다가 왔는데요. 원래 어딜갈데 어느까페를 가고 어느 식당에서 뭐를 먹자고 정하고 가는편이 아니라서요 ㅎㅎ 커피한잔 하려고 압구정역에서 밥먹고 신사동 가로수 길로 걸어갔습니다. 구석구석 돌아다니면서 어느까페가 있을까 구경하면서 돌아다니면서 보는데 저편 한 구석에서 제 맘에 꼭드는 분위기의 카페가 보이더라구요. " Lay Bricks " 벽돌 쌓기? 일단 제가 워낙 거친 디자인을 조아해서 한번 들어가봤습니다. 일단 입구부터 너무 맘에 들었구요. 내부도 역시나 거친 분위기. 블랙 스미스같은 거친 분위기의 카페를 좋아하는데요. 그러니까 너무 꾸미지도 않은 카페가 커피마시기엔 좋더라구요. 너무 주변이 화려하면 카페 구경하느라 주변의 사람들이 별로..

#EAT 2013.0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