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T

[망원/합정/홍대 카페] 커피 콘하스(Coffee Conhas) 방문기

Z.I.N.O 2013. 11. 3.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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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한 선배가 강추강추한 망원역 근처에 있는 카페를 찾아가봤습니다.
과연 얼마나 괜찮길래 커피맛이 죽여줄까요 ㅋㅋㅋ




저는 Flat white 를 시켜봤습니다.
Flta white 는 카페를 자주다니는 저에게도 생소한 메뉴였는데요

점원에게 물어보니 쉽게말하면 더 진한 라떼라고 하더군요.

따뜻한데 맛과 향이 진하면서도 동시에 굉장히 부드럽더라구요.

개인적으론 참 맛나게 먹었답니다.




일단.....

저 여기 너무 맘에 들더라구요.

일단 외관부터 제맘에 쏙들구요.

콘테이너를 쌓아놓은듯한 모습이 미즈컨테이너를 살짝 떠오르게 했답니다.

하지만 확연히 차이가 나죠 ㅎㅎ



그리고 저기가 입구에 있는 주문하는 곳인데요.

정말 깔끔하고 분위기도 좋아요.

전문 바리스타의 향이 풀풀 ㅋㅋ

저 옆에 하얀 강아지는 이곳에 상주하시는 강아지님 같은데요 ㅋㅋ

아주 순하더라구요 ㅋㅋ

사람은 신경도 안쓰시는;;;





가게의 이름인 

콘하스(Conhas) 콘테이너(container)하우스(house)의 합성어가 아닐까 싶어요.




이 가게의 장점은 가는 곳마다 미로처럼 곳곳에 자리가 있는데요.

가는 곳마다 자리가 참 이쁘고 좋네요 ㅎㅎ

그리고 벽에 틈틈히 걸려있는 예쁜 일러스트 작품들.

미로같아서 잠깐씩 놀이동산에 온 기분도 드는데요.

거친 인테리어가 참 맘에 들어요.

남자 둘이 와도 어색하지 않을 인테리어....






그래서 그런지 좋은 자리들도 많고

특히 테라스 자리도 정말 잘 마련 되있어서

흡연하시기 좋을거 같아요.

그리고 혼자 생각하러 가기도 좋은곳 같구요.






처음에 너무 좋은 자리가 많아서

주문한 뒤에 올라와서 이 자리가 저 자리가 좋을까해서

돌아다니는데 ㅋㅋㅋㅋ

생각해보니까 여기는 진동벨 같은게 없어요. 번호표도 없고....

그래서 뭐지 받으러 가야되나? 하는데 ㅎㅎ


점원이 우리 찾으러 커피 들구 돌아다니구 있더라구요 ㅎㅎ

저처럼 쪽팔고 오지 않으시려면

...빨리 좋은자리 앉으셔서 맛 죽이는 커피 홀짝홀짝하세요 ㅎㅎ

다음엔 드립커피도 한번 맛봐야겠어요.

옆에서 드립커피내릴 준비도 철저히 하고 계시더라구요 ㅎㅎ

많은 손님들이 드립커피도 찾으시구요!!


데이트 코스로 강추강추하구요.

혼자 다이어리 정리하거나 생각하거나 책 읽기 좋은 카페네요.


분위기: ★ - 내가 좋아하는 거칠고 모던함과 앤틱이 공존.

맛: ★ - 맛좋아 향좋아 다좋아.

가격: ★ - 이정도 바리스타에 맛이면 적당한 가격. 그리고 어찌보면 비싸지도 않은 가격. 대충 5~6천원(당연히 비싼메뉴도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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