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 4

[내일로/리뷰] 안동 - 월영교 : 이 다리엔 슬픈 전설이 있어

하회마을 다녀오고 밤을 어디서 보낼까했다.다섯시니까 금방 밤이 되겠지 하고 월영교를 찾아갔다. 월영교엔 슬픈 전설이 있다.원이 엄마가 남편을 그리워 하는 순수한 사랑을 기리며 지은 다리이다. 다녀올만한 가치를 찾자면우리나라에서 가장 긴 나무다리,목책교 이다. 야경이 기가막히기로 유명하다. 여름이라 그런지....해가 꽤 길다.그리고 여름인데 춥다 여긴. 그래서 야경은 포기하고 찜닭 먹기로했다.금강산도 식후경이랬다. 아!한가지 당부하고싶다면.가장 긴 목책교라고 했지가장 오래되었다고 하진 않았다.2003년에 지어졌다. 위는 나무지만 기둥은 모두 아주 철저히 튼튼한 철골구조다.그도 그럴것이 위에 안동댐이 있는데...댐이 갑자기 물을 쏟아낼때 나무가 버틸리가 없다. 가운데 정자에서 산 길을 따라 가는 기차가 꽤나..

#TMI 2015.08.04

[여름/내일로] 안동 - 하회마을 : 낙동강도 돌아 가는 마을

점촌역을 출발해안동역에 왔습니다.한 숨 자고 나와 안동 하회마을로 왔습니다.정말...버스 잘못타서 터미널에서 간고등어 정식먹고 버스타고 서서왔습니다.버스가 안동역에서 출발한거라..쭉 서서 한시간 가까이 왔네요. 그래도 도착하자 마자 펼쳐진 "연꽃밭" 이번 여행에선 확실히 초록을 많이 봐서 좋네요. 그리고 마을 입구의 해설사 분께서 꼭 가보라던 나무.이 마을의 중심이 되는 나무입니다. 마을을 지켜주는 나무.저도 소원 한구절 적어놓고 왔습니다. 그리고 이 마을의 주축이 되는 건물들.이름이 기억이 안나지만 ㅠ느낌만은 충분히 기억나니까 ㅎㅎ 그리고 마을을 휘몰아치는낙동강. 너무 깨끗해서 손한번 담궈 보고!!눈앞에 제비도 날아다니고 좋네요. 마을에서 나오는 길입니다.커플도 많고 부모님 모시고온 가족들도 많네요. ..

#TMI 2015.08.02

[내일로/맛집] 안동 - 맘모스 제과 : 빵덕후들 아니어도 모여라

안동 이야기를 계속 이어서 해보죠. 2015/08/02 - [일상 글로 보기/Road:Essay] - [여름/내일로] 안동 - 하회마을 : 낙동강도 돌아 가는 마을 안동 찜닭 골목과 그리 멀리 떨어지지 않은 곳에 있는 제과.처음엔 친구가 제과점 간다길래...잉?왜?밤맛 빵만 팔거같은 가게 이름에 큰 기대 없이 갔습니다. 들어갔는데 흐르는 명장의 향기;;;저 샴페인 파#바게트에서 많이 보던건데여기는 왤케 간G나게 디피를;;;그 위에 상장들 모두 제과 관련 상장이네요. 더 놀란건 사람이 많다는 점?저 안에 앉아서 카페처럼 먹는 공간은 이미 사람이 가득차고이날은 늦게 가서 그런지 (오후 5시30분) 빵도 거의 동이 나는 중이었어요.물론 인기있는 빵만요. 부동의 1위.크림 치즈빵. 이거 말구두 찹쌀도넛이랑 패션..

#TMI 2015.07.30

[여름/내일로] 점촌-문경 새재 : 도시의 번잡함을 피하기 좋은 여행지

나이 25먹고 처음으로 내일로를 갑니다.국내 여행은 다녔지만 '내일로'로 떠나는건 처음이네요.최근에 만 28세까지도 내일로 구매가 가능해서나중에 가자 하려고 했는데...급 여행이 땡겨서. 5일에 오만원 정도니까...다행스럽게도 지갑에 돈이 있어서 바로 질렀죠. 여행지도 전날 정했습니다.컨셉만 먼저 정했죠.사람없고 정말 구석진 곳에 숨은 진주같은 여행지를 찾고 싶었죠.그 동안 가보고 싶었는데 교통편이 좋지 못해 포기했던 곳들도 돌기로 했습니다. 환승이 필요해 일단 김천까지 가서 갈아타기로했는데...사람이 너무 없죠?ㅋㅋ 내일로 하면 다 입석일줄 알았는데주중+비인기여행지 케미로 편하게 출발합니다. 문경을 가기 위해 도착한 점촌역.문경역은 따로 없어서 점촌에서 버스를 타고 가야합니다. 점촌역의 명예 역장님들 ..

#TMI 2015.07.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