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 카페 히비 - 따스한 햇살이 비추는 다락방같은 카페

선배와 약속으로 홍대의 한 카페에서 저녁식사를 하기로 했습니다.
맛집을 잘 찾아내는 선배라 믿고 따라갔죠.

아기자기한 분위기가 참 좋은 카페였는데요.

다른 블로그에선 다들 일본 풍이라는데 저는 뭐가 일본 풍이라는지는 잘 모르겠어요 ㅎㅎㅎ

사진전도 함께 하고 있었는데요.

카페 분위기에 참 잘 어울리는 아기자기한 사진전이었습니다.

다락방 처럼 아기자기한 디자인 들이 참 맘에 들더군요.

메뉴판을 볼까요?

[다정한 카페 히비]

저희는 사진은 찎진 못했지만

세트메뉴로

( 카레+ 샐러드 + 음료(자몽주스/아메리카노 택1) + 디저트 )

여기에서 파는 세트메뉴를 하나씩 다 시켜서 맛보기로했죠.

세트메뉴도 3개고 사람도 셋이라 딱 맞아떨어졌죠.

 ▲ 에비 카레 - 새우로 맛을 낸 카레

▲ 칠리 토마토 카레 - 파스타 느낌이 강한 카레. 아라비따 토마토 소스를 연상케 하는 카레.

▲새우 스튜 - 제가 먹은 메뉴. 스프 좋아하시는 분들이면 추천드리겠지만 허기지고 식사로 떼우기엔 부족하단 생각. 스튜라기 보단 맛좋은 스프

▲추가요금을 내고 시킨 진저 에일 (별 특별한 맛은 따로 없음)

▲ 기본 세트에 포함된 자몽 쥬스

이제 밥을 다 먹고 보니 벌써 해가 졌습니다.

저는 배부르고나니 카페 인테리어가 눈에 들어오더라구요 ㅎㅎ

사진전과 함께 계산대 옆에서는 사진 엽서를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사진작품을 엽서로 만들어 팔고 있는데 5장 정도에 3000원에 판매하더라구요.

테이블이 혼자 먹기도 좋아서 혼자 오시는 분들도 어색하지 않게 혼자 차한잔 하며 책도 읽고

식사하기 좋은 카페였습니다.

카레도 먹기 좋구요! 식사 메뉴는 사진에 올려드린 스튜와 카레가 전부입니다.

이곳은 레스토랑이기 이전에 카페이기에! ㅎㅎ

이점 참고하고 찾아가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밥 많이 드시는 분들에게는 좀 적은 양일수 있겟더라구요.

그냥 공기밥 한공기 정도되는 밥 양입니다.

주말에 점심약속 장소로 추천하는 카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