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T

카페 어니언(ONION) ::: 여성들의 마음을 빼앗은 성수동의 그곳

Z.I.N.O 2017. 2. 1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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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역에 위치한 카페 어니언에 다녀왔다.

9시가 가까운 시간임에도 사람이 많다.



마음에 드는 자리는 이미 사람이 있어 하는 수 없이 빈자리를 찾아 앉았다.

먼저 자리를 잡고 딸기우유,플랫화이트 그리고 팡도르를 시켰다.

빵이 그래도 괜찮다고 생각했는데 이미 대부분 매진이었다.



카페 어니언의 '플랫 화이트'


맘에드는 컵이다. 다도 하시는 분들은 익숙할 컵이다. 차의 열기를 막아주는 유리잔.

공간의 왜곡을 일으키는 듯한 유리잔이다.

플랫화이트가 존맛은 아니다. 그냥 플랫 화이트다. 사실 라떼 같았다.



커피가 이렇게 무난한데 왜이렇게 사람이 많을까?



카페 어니언은 쇼핑몰에서 연 카페이다.

피피비스튜디오에서 운영하는 Chuu라는 여성 전문 쇼핑몰이다.

그래서 그런지 인테리어나 디자인 요소는 확실히 무기가 된다. 물론 앤트러사이트가 떠오르기도한다.



직원들도 비쥬얼이 엄청나다고 느껴진다.



개인적으로 이런 분위기를 좋아하는 탓에 밉진 않은 카페다.



어니언 카페는 온라인 마케팅이 확실히 효과적으로 보인다.

사진으로 보면 더 보기 좋은 장면이 많다. 엄청난 강점이다.

SNS를 통해 구전 효과를 노린 마케팅이 성행하다보니 인테리어가 중요하긴 하다.



천장 조명 인테리어가 매우 독특하다.

배트맨의 사무실에서 가져온 듯 하다.



인테리어는 크게 두가지로 나눌 수 있다.

밝고 낡은 곳



어둡고 아늑한 낡은 곳



정말 확실한건...

빵은 최고가 아니지만 최선이다.

음료는 최선은 아니지만 부족하지 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것 같다.




꼬마손님에겐 소파가 침대로 변하긴 한다.

주말에 이렇게 붐비는 카페에선 다양한 사람들을 볼 수 있어 좋다. 

내 옆에서, 내 앞에서 다양한 소재의 에피소드들이 흘러나온다.


*모든 포스팅은 개인적 견해로 이루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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