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T

청담 리사르커피 ::: 햄최몇이 아닌 에최몇?

Z.I.N.O 2021. 5. 25. 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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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19

 

청담 주택가 사이에 위치한 리사르 커피.

주차가 역시나 어렵다. 근처에 주차장이 있지만 비용은 역시 만만치 않다.

별도 발렛은 제공하지 않으며 발렛 부스가 있지만 다른 매장을 위한 부스로 보인다. 

주차를 물어보면 주변 주차장에 세우고 오시라는 안내를 받는다.

에스프레소 바의 열풍을 이끌고 있는 리사르 커피.

 

계산을 하면 컵받침 밑에 영수증을 껴준다. 

그럼 바에서 음료를 준비되는대로 서빙 해주신다.

테이블 자리가 없는게 사실 매력이다. 서서 바에서 먹는 방법을 추천하며 가능하면 매장 밖에 나와서 먹는 것도 추천한다.

가게 맞은편 보도블럭 같은 곳에서도 많이 앉아서들 마신다. 날이 좋아서 더욱 좋아 보이는 자리였다.

끊임 없이 에스프레소를 추출한다.

오리지날 에스프레소와 과 카카오가루가 들어간 스트라파짜토 중에 고민하다가 나폴리식 스트라파짜토를 주문했다.

 

바디감도 좋다. 산미가 있는 원두는 아니라 대중을 사로잡기 충분해보였다.

설탕을 넣어먹을 생각도 안할 정도로 부드럽게 추출해주신 에스프레소.

다먹고 보니 잔 아래 설탕이 있다. 한입은 그냥 먹고 저어서 새로운 맛을 즐기는 것을 추천한다. 

음식에서 소금이 맛을 내듯, 커피에는 설탕이 그 역할을 한다.

 

다들 에스프레소 한잔에 만족하지 못하는 곳이다.ㅍ

가격이 매력적이라 그런부분도 있겠지만 그만큼 즐기기 편한 에스프레소 음료를 제공한다.

 

개인적으로 커피 본연의 맛을 즐기고 싶으신 분이라면 오리지날 에스프레소 그리고 스트라파짜토를 추천한다.

좀더 부드럽게 즐기고 싶으신 분들에겐 피에노 혹은 콘파냐를 추천한다.

 

아직 리사르커피는 약수 본점과 청담에만 위치한다. 

결혼 준비로 청담에 갈 때마다 잠깐 들려 한잔 하게 될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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