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NEMA

영화 R.I.P.D (Rest In Peace Department) -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영화

Z.I.N.O 2014. 1. 14. 10:42
반응형

 영화 RIPD를 보고왔습니다.

2013년 개봉작이지만 개봉시기를 놓쳐서 이제야 다운받아 보고왔는데요.

소재가 참 재미있어보여서 찾아보게 되었습니다.

 

고스터 버스터즈를 시작으로 유령 사냥꾼 소재는 헐리웃에서 이젠 식상한 소재가 되어버렸죠.

심지어 맨 인 블랙도 초반엔 인기를 끌었지만 후반부로 갈수록 인기를 잃어갔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이 영화도 한국에서 큰 인기 몰이를 하지는 못했는데요.

그래도 감독이 그런 클리셰를 타파하려고 노력한 부분이 보입니다.

(특히 외모를 감추는 면에 있어서요 ㅎㅎ)

 

 

일단 감독에 대한 이야기를 먼저한다면

로베르트 슈벤트케 감독의 2013년 신작인데요. 전작으로는 RED(레드) 가 있습니다.

브루스 윌리스 주연의 코미디 느와르/액션 영화였는데요 이 작품의 후기작에서 이병헌이 출연해 많은 스포트라이트를 찾던 작품이죠.

그런 면에서 이 작품은 RED의 색상이 많이 묻어나요.

RED에서 액션의 특징은 총을 갈기고 부수지만 주인공들의 한마디 한마디가 굉장히 재치 넘쳐서 그런 면이 멋지지만 웃음나는 액션을 만들어주죠.

이 영화도 그런면에서 RED를 많이 닮은것 같습니다.

 

하지만 RED보다는 내용면에서 좀 아쉬운 점들이 많이 보이지만

팝콘 무비로써는 손색없어보입니다.

영화보는내내 펑펑 부서지는 건물들과 사물들을 보고 있자면 제 마음이 다 시원시원해지더라구요.

 

 

 

이제 배우에 대해 말하자면

이 영화에선 라이언 레이놀즈와 제프 브리지스가 주연을 맡았습니다.

근데 뭔가 이런 구성이 관객에겐 익숙하죠.

 

맨인블랙의 인물구조와 유사합니다.

신입 라이언 레이놀즈는 맨인 블랙의 윌스미스같죠.

 

하지만 또 이들 각각의 배우가 자신만의 개성으로 이 캐릭터들을 살리려고 노력합니다.

 

개인적으로 라이언 레이놀즈 보다는

제프 브리지스의 포스를 높이 사고 싶습니다.

 

라이언 레이놀즈는 이상하게 보는 내내 그린랜턴의 모습이 보이지만

제프 브리지스는 트루 그릿에서의 서부 총잡이의 모습을 가지고왔지만 그때와는 또다른

허풍쟁이 카우보이의 모습으로 멋지지만 우스꽝스러운 모습을 보여주죠.

 

정말 멋지고 쿨한 할아버지가 아니지 않나싶어요.

 

 

일단 남자들이 좋아할 소재가 많이 담긴 영화입니다.

 

은빛 권총, 몬스터 사냥, 미녀, 파괴, 그리고 아끼지 않는 총알.

그리고 다소 만화 적인 요소가 참 많이 들어서 재미난 영화입니다.

 

아무 생각없이 보고싶고 스트레스를 풀고 싶으시다면 이 영화가 어떠실까 싶습니다.

3D로 보면 재미난 요소들이 많이보이지만 극장가에선 이미 막을 내려 3D로 즐기긴 힘들것 같습니다.

 

주말이나 지하철에서 가볍게 보기좋은 팝콘 무비!

 

 


R.I.P.D.:알.아이.피.디. (2013)

R.I.P.D. 
7.1
감독
로베르트 슈벤트케
출연
라이언 레이놀즈, 제프 브리지스, 케빈 베이컨, 데빈 래트레이, 래리 조 캠벨
정보
액션 | 미국 | 95 분 | 2013-08-22
글쓴이 평점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