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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의 리뷰] 크레마 카르타 - 넘기는 책맛을 포기한다, 할만 하다

Z.I.N.O 2016. 8. 17.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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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누나의 권유로 최근 전자책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습니다.

무엇보다 이번 중국 유학하면서 짐쌀 때 마다 가장 큰 고민은 책이었습니다.

한국에서 읽던 조정래 작가님의 '정글만리'는 중국에서 가장 좋은 책이자 가장 무거운 짐이었습니다.

그러던중 중국에서 미국 친구가 '킨들'이라는 제품으로 성경책을 읽는 것을 보고 빌려보는데

그야말로 "신세계"



국산으로 알아보던 중 구매하게된 예스 24의 "크레마 카레타"



책을 애정하는 친구와 비교되는 무게와 부피.

여성분이라면 더더욱 추천하고 싶습니다.



어느새 영업하고 있는 글쓴이;;



2주정도 써보니 크레마의 장단점은 확연히 구분됩니다.


+ 가볍다

+ 타사의 구매도서도 구독 가능.

+ 눈이 편하다 

+ 가독성이 좋아 읽는 속도가 빨라짐.

+ 액정이 있지만 태양 반사 없음


- 느린 반응속도 ( 이 점은 대부분의 단말기가 가지고 있음)

- 연약한 액정, 케이스 필수 (이또한 ....)


크레마 원 이라는 한단계 위의 제품도 있는데요 30만원에 가깝구요.

이 제품은 15만원으로 가성비를 잘 챙긴 제품입니다.

경쟁제품으로는 리디북스에서 내놓은 '페이퍼' 가 있습니다.

저가 제품으론 교보에서 내놓은 '샘'이 있겠죠?


첫 구매한 전자책은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전자책 자체의 장점은 큰 할인율과 언제 어디서든 다운받아 볼 수 있다는 점이네요.

구매시 적립율도 훨씬 좋구요.


물론 책장 한장 한장 넘기는 맛도 없고, 책의 향과 질감도 잃었다는 점에선 어쩔수 없지만

가볍지만 저 패드 한권에 들어가는 다양한 도서 권 수는 무시할수 없는 장점이네요.


독서를 애정하시는 분들에게는 한번쯤 고려해 볼 만한 스마트한 아이템이 아닌가 싶습니다.


저는 오프라인 매장에서 직접 확인 후 구매했습니다.

간혹 불량품이 온다는 정보가 있더라구요. 역시 여전히 전자제품은 뽑기를 잘해야 한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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