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기/후기] 젠하이저 모멘텀 2.0 - 눈이 먼저가고 귀가 따라간다.

새해 첫 글입니다.

새해이니 새로운 마음으로 지름신을 접했습니다.

헤드폰으로 매번 집에서 음악을 즐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야외에서도 즐기고 싶은 마음에 외출용 헤드폰을 하나 구매했습니다.

젠하이저 모멘텀 2.0

기존 모멘텀의 2세대입니다.

박스 구성으로 헤드폰이 담긴 케이스가 보입니다.

스웨이드 같은 재질로 촉감이 좋지만 먼지랑 친해보입니다.

사용설명서와 함께 케이스와 제품이 담겨있습니다.

타 헤드폰에선 찾기 힘든 피아노 건반의 아이보리 색감.

접을 수 있다는 점이 제가 사용하던 젠하이저 HR250 제품과의 가장 큰 차이가 아닐까 싶습니다.

사용 후기를 정리해 보겠습니다.

#접힌다

가방에 넣을수 있다. 목에 감지 않아도 된다. 여름에도 실내에서 사용은 무리 없을 것 같다.

#편한_쿠션

3D패드 기술이 들어갔는지 매우 착용감과 차단성이 좋다.

#케이블

마이크와 리모콘 기능의 케이블 하나가 들어있다. 기본 케이블도 하나 같이 있다면 더 완벽했을 듯

#표현 음역대

골고루 라고 말하고 싶다. 같은 가격대에 다른 브랜드보다 솔직한 표현이 개인적으로 젠하이저의 매력이라고 본다. 

보스의 경우 저음 등에 특히 강하지만 반면 젠하이저는 고음과 저음 모두 어루만진다. 박애주의자 같다.

#케이블의 위치

오른쪽에 달려있다. 섬세한 분들은 이 점 염두해야된다. 핸드폰을 주머니 오른쪽에 넣어야한다.

#착용감

헤드 부분의 움직임과 쪼임(?)이 적당하다. 아프지도 않고 답답하지도 않다.

#안드로이드_애플

구매하기 전에 은근 중요한 부분이기도하다. 아이폰이냐 안드로이드냐에 따라 리모콘 사용 가능 유무가 다르다. 아이폰 유저라면 아이폰 전용 모멘텀을 구매해야한다.

구매가격 : 35만원 (교보문고 내 구매)

원가가 49만원이지만 할인 기간에 붙인 바코드를 바꾸지 않은 덕분에 저렴하게 구매했습니다.

색상은 검은색과 아이보리 두 색상이 판매된다.

아이보리 색상의 경우 가장 매력적이다. 한정판의 경우 더 특별하지만 무난하게 착용하려면 블랙. 좀더 모멘텀의 매력을 보려면 아이보리를 택하길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