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T

경주 홍앤리식탁 ::: 인테리어부터 밥상까지 모던하고 깔끔하게

Z.I.N.O 2017. 4. 20. 0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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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 모두 일할 때 놀고왔습니다.


'경주'

수학여행 이후로는 이 도시를 다시 찾아갔습니다.



버스로 4시간만에 도착한 경주.

먼저 구시가지에 위치한 게스트하우스에 짐을 놓고 먼저 첫끼를 해결하기로 했습니다.



황리단 길에 위치한 게스트하우스 근처에서 가장 유명세를 타고 있는 식당을 찾았습니다.


타이밍 좋게 들어가 웨이팅 없이 남자 둘이 식탁에 앉았습니다.



남자 둘 사이에 꽃이라니.. 이쁘긴 이쁩니다.



비트로 색을 낸 물.

남자 둘이 밥먹는데 참 어울리지 않게 예쁘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화장실 가는 문앞에 햇살과 화분들이 이쁘게 자리잡고 있습니다.

주변에 생각보다 혼밥하는 여행객들이 많이 보였습니다.



김치찌개와 숙주돼지고기 볶음을 시켰습니다.



저기 오랜지 쥬스같이 보이는 것은 식혜였습니다.

누구의 입맛에도 거스르지 않는 평범한 가정식이었습니다.



카페같은 인테리어에서 밥먹는 것도 나쁘진 않았습니다.



소품 하나하나 섬세합니다.

반면 맛은 평범했습니다.



확실히 밥먹으며 느꼈습니다. 어릴때 수학여행 왔던 경주와는 너무나 달라진 모습입니다.

예쁨이라곤 하나 없는 남자둘이 밥을 다 먹고 이제 꽃구경하러 보문으로 떠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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