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MI

경주 일기 ::: '분황사' - '황룡사지' - 황리단길 '어썸'

Z.I.N.O 2017. 5. 17. 10:04
반응형

[일상 글로 보기/카모메식당을 찾아서] - 경주 홍앤리식탁 ::: 인테리어부터 밥상까지 모던하고 깔끔하게

[일상 글로 보기/Road:Essay] - 경주 일기 ::: 수련회에서 가보지 않았던 곳 '보문 단지 & 동궁원'



실망스러웠던 동궁원을 뒤로하고 분황사에 도착했다.

버스가 애매해 그냥 택시를 탔다. 



국사 교과서에서 볼 수 있었던 분황사탑이 보였다.

오랜세월이 지났지만 별돌로 지은 독특한 탑모양을 유지하고있었다.



석탑앞에 보이는 석정은 2000년 초까지 실제로 사용되었다고한다.

몇개월마다 교체해야하는 정수기 필터와는 차원이 다르지 싶었다.



분황사 석탑은 매력적이다.



다양한 매력을 볼 수 있다.



분황사는 신라의 바티칸성당 같은 곳이었다.

시간이 지났지만 , 어마무시하게 크지 않았지만 

충분히 아름다웠다.



분황사 앞에는 황룡사지 터가 있다.

기념관이 새로 생겼지만 그냥 터를 걷기로 했다.



노을에 비춘 탑의 음영은 섬세함을 더해주었다.

유럽은 부드러운 대리석에 조각하며 섬세하고 완벽에 가까운 조각을 했지만 관리가 힘들다.

반면에 튼튼한 화강암에 무심하지만 섬세한 조각은 오랜 세대가 이 문화를 즐기게 하려했음이 분명했다.



우리는 좀 걸었다.

그리고 저녁밥을 먹으러 다시 황리단길로 돌아왔다.



홍앤리 식당과 비슷한 루트로 나오는 이 식당은 '어썸'이라는 식당이다.

홍앤리의 김치찌개보다 두차원 정도 높은 맛을 보였다. 감칠맛 부터 워낙 완벽해서 친구꺼 뺏어먹느라 정신없었다.



너비아니는 많은 외국인 손님들이 즐기기에도 좋아보인다.

한우를 이가격에 먹을 수 있다는 것이 신기하기도 했다.


그리고 친구와 쏘카를 빌려 감포 바다의 야경을 보기로했다.



(비록 과속 딱지를 떼긴 했지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