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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02. 24
윤세영 식당을 다녀왔다.
대구에서 서울까지 올라왔는데 아무 데나 갈 수는 없었다.
카페를 우선 찾아두고 식당을 급하게 찾았고,
날이 조금 덜 풀리긴했지만, 난로 옆 야외 자리를 선택했다.
일단 음식이 나오면 이야기를 시작하기로 했다.
새콤달콤 그자체의 샐러드.
동생이 찾아보길 사람들이 가장 많이 먹는다는 아보카도 연어 라이스.
맛을 표현하자면 '담백함'.
전반적으로 윤세영 식당은 담백한 요리를 자랑하는 것 같다.
식당만큼 음식도 깔끔하다.
건강하다. 뭔가 음식들이 다 그래.
풍미 가득한 치즈가 없었고, 기름에 바싹 구워 카라멜라이징이 제대로 된 고기가 없어서 그런지
속에 부담안가는 , 자극적이지 않은 식사를 했다.
역시 파스타와 밥을 함께 시키는 건 미련했던 건가.
자극적이지 않다보니 많이 먹게 되지 않았고 , 자연스럽게 연어 라이스는 조금 남겼다.
다음엔 크림파스타에 도전해야 될것같드...명란 파스타도 평이 좋다.
월요일은 쉬는 날이다.
오픈 시간은 11시 30분.
마감시간은 21시 30분. (일요일은 30분 일찍 닫는다)
개인적으로 자극적인 음식이 안 당기는 날이라면,
그리고 햇살이 좋은 날에 가면 더 좋을 것 같다.
산뜻한 식사를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제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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