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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두리 해안 사구 ::: 겨울 출사지_바다 옆 모래언덕

Z.I.N.O 2019. 9. 3.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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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02. 15

 

봄이나 가을 여행지는 찾기가 쉽다.

사실 봄가을에는 예쁘지 않은 곳이 없다.

 

사계절이 모두 이쁘겠지만 

개인적으로 태안 신두리 해안사구는 겨울이 가장 아름답다.

 

신두리 해안사구는 사실 아는 사람은 다 아는 곳이다.

영화 "최종병기 활"  뿐만 아니라 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이 촬영된 곳이기도 하다.

주로 초원이나 사막 연출에 최적의 장소이다. 

 

 

그만큼 사극에 찰떡이지만 보호구역으로 촬영이 엄격히 제한된다.

걷다가 일정 산책로를 벗어나면 경고 방송이 나온다.

 

겨울 여행지는 끝없이 황량해야 예뻐 보인다.

그래서 그런지 신두리 해안사구는 겨울 출사지로 제격이었다.

 

겨울엔 서해 바람이 아주 거세다.

때문에 사막에서만 보던 모래가 흐르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바로 옆으로는 바닷물이 흐른다.

 

겨울 여행은 해 지는 시간이 빠르다.

때문에 신두리 해안사구 입장 가능 시간은 생각보다 이르다.

(사실 이날 6시쯤 도착했는데 입장이 제한되어 들어가 보진 못하고 외곽만 돌아봤다.)

 

우선 입장료는 무료.

3가지 코스로 이루어져 있다. (A코스 : 30분  B코스: 60분 , C코스: 120분)

오후 5시 이후로는 입장이 어려운 거로 기억된다.

 

서울에서 맘먹고 당일치기로 다녀오기 가장 좋은 위치가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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