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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안반데기 ::: 별보러 가지 않을래?

Z.I.N.O 2019. 9. 15.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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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추워지면 가야 하는 여행지가 있다.

 

19년 3월에 다녀온 강릉 안반데기.

 

고랭지 마을 답게 눈이 녹지 않았다.

50mm 렌즈로 촬영해서 모두 담기지 않지만 탁 트인 광경이 너무나 좋음.

 

해발 1100m 답게 정말 오는 길부터 예쁘다.

그리고 고요함 그 자체.

안반데기는 무엇보다 저녁이 하이라이트다.

은하수보기도 그리 어렵지 않은 곳이다.

 

밤이 올수록 별들이 하나하나 보이기 시작하지만

동시에 미친듯이 추워진다. 3월인데도 춥다.

 

풍력발전기 아래를 지나가며 바람개비(?) 소리 듣는 것도 아찔하다.

그렇게 전망대로 가면 별이.....

 

쏟아진다.

 

폰으로 찍기도 어렵지 않다.

특히 출사지로 딱이다.

사람도 그리 많지 않고 별을 배경으로 인물 실루엣 사진을 찍는다면

결과물은 보나마다 만족스러울 것 같다.

 

칠흙같은 밤이 오면 수없이 예뻐진다

 

별을 담기위한 사람들이 언덕에 삼삼오오 모인다.

 

태백에서 저녁을 먹으러 왔다.

여기는 또 레트로 감성을 자극하는 간판들이 가득했다.

 

근데 산속인데 왜 오삼불고기가 핫한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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