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MI 76

[남자가 적는 후기] 닥터브로너스 아몬드 퓨어 캐스틸 솝 (일명: 매직 솝)

남자들의 화장실을 들어가면 항상 쓰는 클렌징의 종류는 다섯손가락 안으로 뽑는다. 보나마나 1위는 뉴트로지나 딥클렌저.나도 거의 4년넘게 써온 제품같다.아주 강력한 딥클렌저로 얼굴에서 기름이 샘이 솟던 시절엔 좋았지만이제 얼굴의 기름이 슬슬 트러블로 연결되기 보단 보습의 기능을 하는 좋은 녀석으로 변하며내 얼굴도 건성건성해졌다. 그래서 구매한 제품. 닥터 브로너스?!매번 올리브영이나 왓슨가면 지나가다가 볼 때마다.와 저건 참 알파벳이 많구나 했던 제품. 찾아보니 이런 제품이었다.유사 제품으로는 버츠비가 아닐까 싶다.유기농(합성계면활성제 X) 와 식물성을 선호하는...또 동물실험을 하지않는 회사였기에 조금은 믿음이 갔다. 하지만 무턱대고 살수도 없었고.사실 이 제품은 남성잡지를 보다가 추천을 받은 제품중 하..

#TMI 2014.01.12

출국

2011년.12월 22일저녁 11시 45분 비행기 말그대로 밤비행기다.내가 가장 좋아하는 밤. 특히 하늘에서 보는 야경은 정말 아름답기에 여행에 앞서 야경을 볼 생각에 아주 들뜬 상태였다. 그냥 두근거렸다. 8시쯤 어머니가 해주신 김 모락모락 피어오르는 흰밥과내가 제일좋아하는 돼지고기 김치찌개. 동그랗게 쌓인 밤에어머니의 마음이 담겨있는것 같았다.그 순간만큼은 다 알거같았다.잠깐 울컥했지만 씩씩한 아들이고 싶어서 한동안 맛보지 못할 한국만찬을 즐기고아버지가 퇴근하셔서 오시자나는 무거운 가방 2개를 짊어메고뒷자리에 탓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가족들에게 전화를 했다.할머니께 전화하고삼촌에게 전화를 하고.... 정신없이 통화하는 사이 공항이 가까워졌다. 마지막 체크를 들어갔다.솔직히 이제 새로운 것을 추가하기보..

#TMI 2013.10.21

2014 미도리(midori) 다이어리 개봉기

개인적으로 가죽을 참 아끼는 편입니다.쉽게 물건에 실증을 느껴 충동구매를 하지만단 한가지 예외가 있다면 내가 갖고있는 물건중에도 항상 내가 사랑하는 물건들이 있는데요 ㅎㅎ 특히 그중에서도 가죽은 단연 최고!!지갑은 당연하고 시계와 필통모두 두꺼운 소가죽가죽. 가죽만의 매력은사람을 닮아간다는?같은 가죽이라도 사용하는 사람에 따라 주름의위치나 깊이.혹은 손때가 묻어서 반짝거리는 모양부터가죽의 변색되는 과정까지 모두 달라져요.그 사람의 생활 습관도 알수 있을 정도니까요 ㅎㅎ 그런면에서 딱 꽂힌 미도리의 가죽 케이스 커버!!트래블러 노트용으로 나왔는데 다이어리두 예쁘고 좋드라구요. 일단 미도리의 가장 큰 장점은 종이 질이 굉장히 좋아요!! 많은 분들이 느끼시겠지만 플러스 펜이나 유니 펜같은 잉크가 비교적 볼펜에..

#TMI 2013.10.12

iFace 1호점 방문기 & 계획적 구매

오늘 광화문쪽에 다이어리 사러가는 겸 해서 삼청동에서 커피한잔 할 겸 삼청동에 처음 생기 iFace 몰에 다녀왔습니다!! 가기전에 미리 봐둔 케이스가 있어서 가봤습니다. 내부 사진은 찍지 못했지만...ㅋㅋ (깜빡함) 제가 맘에 들어하던 케이스!! 팬더로 저렇게 패턴이랑 섞어서 나왔는데 디자인이 맘에 들더라구요 ㅎㅎ 색감도 너무 맘에 들고. 전체적인 모양도 기본 아이페이스 케이스랑은 조금 다릅니다. 두께가 조금 얇아지고 대신에 위아래로 갈수록 넓어지면서그립감을 더해줍니다!! 보통 교보나 대형 서점가면 아이페이스 케이스 많이 팔지만 이렇게 한정?으로 파는 디자이너들의 작품이 들어간 케이스는 이 삼청동 본점에서만 판다는거!! iFace 몰은 현재 삼청동에만 딱 하나 있습니다.아마 직접 가보시면 놀랄거에요.여기..

#TMI 2013.10.10

허허벌판

2012년도 이제 마지막을 향해 가고있었다. 나의 대학교 2학년 마지막 기말고사가 다가오고있었고, 기말고사 마지막날이 지나면 바로 그다음날 난 한국을 떠나는 밤비행기에 몸을 싣고 가야했다. 이제 주문했던 유레일 패스도 왔고 슬슬 사두었던 여행준비물들도 가방속에 자리를 잡아야 했다. 하지만 아직도 여행 스케쥴이 완성되진 않았다. 튀니지에서는 아예 교통편도 알아내질 못했고 어느 도시를 갈지도 제대로 정하질 못했다. 그래도 꼭 가고싶었던 사막투어 하는 곳은 알아내고 또 그 주변에 스타워즈 촬영지가 있다고해서 영화광인 나로써는 가볼수 밖에 없었다. 이쯤에서 여행지를 선택한 이유를 적어보자면 일단 아일랜드는 비행기를 한번 더타가면서 가는 이유는 영화 보리밭을 흔든 바람을 보고 한국과 너무 닮은 점이 많아서 찾아가..

#TMI 2013.0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