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kon 3

[Re:View] 라이카 Q 블랙 구매 후기 + 언박싱

2021.04.17 사진을 처음 시작했던 2010년, 캐논 500D에 시그마 삼식이 렌즈로 미친 듯이 찍었다. 개성 없이 많은 피사체만 담기는 표준 줌렌즈보다 전달하고 싶은 피사체 하나를 정확히 보여줄 수 있는 50mm 단렌즈의 세계로 빠졌다. 한 개의 렌즈로만 오랜 기간 많은 사진을 담는 것은 확실히 좋았다. 확실하게 화각에 대한 감을 익힐 수 있었다. 2015년부터 중국 유학시절 스냅사진을 시작하며 사진에 대한 욕심과 함께 장비에 대한 욕심이 함께 생겼다. 그렇게 캐논을 처분하고 새로 담긴 장비, 니콘 D810 그리고 시그마 아트 50mm. 50mm에서 보정이 더욱 원활해졌다. 색감에 진심이었던 나로서 보정에 날개를 달았다. 하지만 여행을 할때마다 매번 부딪치는... 화각의 한계. 풍경을 담고 싶은데..

#TMI 2021.05.20

서촌 MK2 ::: 질리지 않는 당근케이크와 커피

2021.02.24 (수요일) 오래간만에 휴가를 냈다. 팀장님에게는 몸이 안 좋아 병원에 다녀온다고 했지만 사실 아침부터 난 병원이다 생각하고 잤다. 사진 찍는 윤태와 몰래 접선을 시도했고 성공했다. 오전에 윤태형이 여의도 더현대 탐색하는데 함께하지 못했지만 오후에 집 근처 서촌으로 유혹했다. 부트 커피를 방문하려 하였지만. 갑작스러운 휴무 그렇게 새로운 카페 방문을 실패한 나머지 결국 서촌 카페 대표주자 MK2를 방문했다. 당근케이크 향과 커피 향이 들어서자마자 그득했다. 수요일 점심이 지난 시간에도 손님들이 많았다. 윤태형과 나는 말하지 않았지만 다들 이 시간에 일 안 하고 뭐하지 라는 생각으로 주문을 했다. 설렁탕 맛집은 사실 깍두기가 맛잇어야 기억이 난다. 비유가 적절하지 않을지 몰라도 MK2 는..

#EAT 2021.04.25

" 알렉스 더 커피 " - 내 SNS에 꼭 올리고 싶은 카페

2016/08/11 - [일상 글로 보기/카모메식당을 찾아서] - 광화문 "빌즈(Bills)" - 건강한 맛, 여심 저격 분위기 2차로 갔던 알렉스 더 커피.광화문에서 밥먹고 선배 차타고 왔으니 망정이지 교통이 그리 엄청 좋지않다. 그만큼 장소가 특별하다. 입구에서 반겨주시는 사장님 라떼 5와 라떼 8이 카페에서 가장 명성이 자자하다.사장님 말로는 콜드브류도 잘나간다고 한다.(*라떼 뒤의 숫자는 우유의 양이라고 보면 된다.) 냉장고도 보통 녀석은 아니다.실내 인테리어에 신경 많이 쓴 게 느껴진다. 가방에 책 한권씩 가지고 다니는 센스.고등학교 동창 윤임이는 알랭드 보통의 책을 읽는다. 알렉스 더 커피의 뷰 포인트."넓은 창" 요즘 인물 사진에 꽂혀 있는 나로써갑작스레 정물 촬영이 어색하고 재미없길래사진을..

#EAT 2016.08.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