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식 3

합정역 교다이야 ::: 미슐랭이면 비싼 가게 아니야?

거의 반년만의 포스팅이다.오래간만에 찾아온 만큼 그동안 쌓인 이야기를 해보려한다. 그 첫번째 포스팅은 합정역에 위치한 우동집 '교다이야' 미슐랭 가이드에 오른 집이라면 모두 별이 있다고 생각한다.하지만 '빕 그루망' 이라는 기준이 있다.별이 아닌 입맛다시는 모양의 미슐랭 캐릭터가 새겨진다.합리적인 가격에 훌륭한 음식을 즐길 수 있는 곳이란 의미로 1인 기준 3만 5천원 이하의 식당을 기준으로 한다.(cf: 유럽 35유로,일본 5000엔,미국 40달러 이하) 사실 사전 조사없이 무작정 찾아간 집이라 시그니쳐 메뉴가 무엇인지 몰라 살짝 고민했다.음식 설명을 차근차근 읽으며 '가케 우동' 하나와 '가마붓카케 우동'을 시켰다. 이 가게의 특이한 점이라면 주문이 들어가면 그때 면이 만들어진다.수타면 중국집에서 자..

#EAT 2018.03.27

[목동/오목교역] 돈돈 (Don Don) - 다시 강조하자면 '건강한 밥'

일본식 가정식당 "돈돈"일본스러운 느낌을 주려고 한다. 생각한것 보다 다양한 메뉴가 준비되어있다. 큐빅스테이크 정식과스키야키 정식을 주문했다.메뉴는 독특하게도 정식을 메인으로 하고부가적으로 돈부리 혹은 라멘종류가 보였다. 큐빅스테이크정식(12,000원) 내가 시켰다.딱히....12,000원어치의 맛잇음을 느끼진 못함.생각보다 싱겁다. 스키야키정식 (13,000원)노른자에 찍어먹을 생각에 들떴다.두요리 모두 나쁘지 않았지만 그렇다고 엄청 맛있다고 하긴 그랬다. 요즘 꽤나 생겨난 체인점같다.내부는 매우 밝고 깔끔하지만 엄청난 일본느낌은 불러오지 못한다. 건물 외벽에 써진 대로 건강한 밥 같다. 좋은 재료에 적당한 간을했다. 최근 중국에 있다가 와 강한 향신료에 적응되어 아직 이런 싱거운 음식에 적응이 힘들었..

#EAT 2016.08.18

[홍대 맛집/데이트 코스] 멘야사다이메 홍대 - 라면이 아니라 라멘!

항상 홍대 A.Land 에서 쇼핑하다가 지나가면서 꼭가자 꼭 가보자 했던 일본식 라멘집을 오늘 다녀왔습니다.사실 라멘이라는 메뉴자체가 살짝 잘 찾지 않게되는 메뉴기도하지만요. (특히 데이트라면 더더욱 먼저 가자고하기 그렇지 않나요?) 그러다가 이제 홍대에 왠만한 음식점은 거의 다 돌아다녀본것같아서 ㅎㅎ A.land 에서 아이쇼핑을 마치고... 아...지름신 빙의 되려는걸 잘 참아냈죠...(통장잔고를 보면 쉽게 이겨낼수 있답니다 ㅎㅎ) 그리고 찾아간 라멘집! 멘야사다이메! 입구부터 쭈욱 연예인들의 싸인이 즐비할 정도네요.버스커버스커의 사인부터 힙합계 감성변태 버벌진트. 남희석. 많은 유명인들이 이미 앞서 다녀간 라멘집입니다. 메뉴도 그렇게 복잡하지 않아요.사진은 없지만...ㅎ 그냥 이렇게 생각하시면되요. ..

#EAT 2013.1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