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4

[경리단/녹사평 맛집] 피자리움 - 네모난 피자 중에 제일 맛있다 보증함

오래간만에 블로거로 돌아왔습니다.밀린 포스팅을 차차 올려보려합니다. 중국 유학하며 알게된 동생이 서울구경왔습니다. ㅋㅋ멀리 대구에서 친오빠에게 김치주러 왔더라구요. 이날 서울에는 첫 눈이 펑펑 내렸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반대로 중국에서 한국으로 유학 온 중국친구들에게 경리단 길을 소개해줬습니다. 그래서 찾은 가게는 '피자 리움'가격도 부담스럽지 않고 친구들이 여기서만 먹을 수 있는 것을 찾길래 생각난 가게 중 하나였습니다.유일하게 맛있는 네모난 피자. '루꼴라 렌치 피자' 개인적으로 제일 좋아하는 피자입니다. 토마토와 치즈 그리고 루꼴라로 토핑이 된 피자로 깔끔한 맛이 피자 답지 않기도 하죠. 또 언제 먹을지 모른다는 생각에 친구들이 다 먹어보고 싶다고 하길래 4개의 메뉴를 3인이 시켰습니다.양이 많긴 ..

#EAT 2016.12.27

2014 챔피언스 리그 결승 핵심요약- AT마드리드: 레알 마드리드

2014 유럽의 월드컵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이 바로 코앞으로 다가왔다. 12시간 뒤면 경기는 시작되고 90분이 지나면 누군가는 경기장에 눈물을 흘리고 누군가는 미소를 지으며 경기장을 떠날 것이다. 결승에서 만난 두개의 마드리드. 현재 온라인상에선 "마드리드가 무조건 이긴다" 라는 말이 일종의 유머로 작용하는 중이다. 막상 막하라고 할 수도 있는 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생각보다 오밀조밀 잘 모여있는 팀이다. 하지만 결승까지 오며 레알과 아틀레티코 모두에게 출혈은 있었다. [출장 불가 선수 라인업] AT MADRID 디에고 코스타 (일명 : 인간계 최고) 현재 부상으로 결승전 출전이 불투명 REAL MADRID 사비 알론소 준결승 경기에서 레알이 선두를 잡은 상태에서 신나게 태클하다가 경고 누적으로 ..

카테고리 없음 2014.05.24

출국

2011년.12월 22일저녁 11시 45분 비행기 말그대로 밤비행기다.내가 가장 좋아하는 밤. 특히 하늘에서 보는 야경은 정말 아름답기에 여행에 앞서 야경을 볼 생각에 아주 들뜬 상태였다. 그냥 두근거렸다. 8시쯤 어머니가 해주신 김 모락모락 피어오르는 흰밥과내가 제일좋아하는 돼지고기 김치찌개. 동그랗게 쌓인 밤에어머니의 마음이 담겨있는것 같았다.그 순간만큼은 다 알거같았다.잠깐 울컥했지만 씩씩한 아들이고 싶어서 한동안 맛보지 못할 한국만찬을 즐기고아버지가 퇴근하셔서 오시자나는 무거운 가방 2개를 짊어메고뒷자리에 탓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가족들에게 전화를 했다.할머니께 전화하고삼촌에게 전화를 하고.... 정신없이 통화하는 사이 공항이 가까워졌다. 마지막 체크를 들어갔다.솔직히 이제 새로운 것을 추가하기보..

#TMI 2013.10.21

여행의 준비물

준비는 이미 8년 전부터였다. 아마 그럴거다. 초등학교 6학년때부터니까,대학생 2학년이 되어서 처음으로 혼자 해외여행을 계획하기 시작한게 대학생이 되기전까진 용돈을 항상 쪼개서 은행에 저금해두고 대학생이 되어 1학년때는 공부에 미쳐서 책만 바라보고 가끔 술을 마셨다. 나도 왜 1학년때 놀지않았는지는 모르겟다. 아무래도 대학에대한 스스로에 대한 자격지심이었는지 여기서라도 1등을 해보고 싶었다. 추가합격으로 나를 입학시킨 입학처장에게 빅엿을 먹이고 싶었기도 했다. 그리고 2학년으로 넘어가던 1학년 겨울방학 처음으로 선배가 하던 알바를 물려받아서 돈을 모으기 시작했다. 용돈보다는 확실히 많은 돈을 벌수 있었다. 한달 40만원으로 휴대폰요금과 식비,그리고 지하철 요금을 내다보면 내 용돈은 항상 바닥을 기어가곤했..

#TMI 2013.0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