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교동 4

홍대 서울라이츠(SEOULITES) ::: 파리엔 '파리지앵', 서울엔 '서울라이츠'

신년회 모임으로 다녀온 칵테일 바를 이제야 포스팅한다. 젊은 사장님이 설명해 주셔서 처음으로 알게된 단어 '서울라이츠' 영어로 '서울라이츠(Seoulites)'는 서울 사람들이라는 뜻이다. *참고로 이하이의 앨범명으로 사용된 단어이지만 아직 사람들이 잘 모른다. 작은 가게에 걸맞는 귀여운 갤러리도 함께 있다. 공연,전시,사진 등의 문화정보를 공유하는 것으로 이미 아는 사람은 다 아는 듯 하다. 조용해서 편했다. 모던하기보단 따스한 분위기 '쿠바리브레' '진토닉' 마무리는 좋은 술로 해야 한다. 자취방에 두고싶은 탐나는 소파로다.

#EAT 2018.03.31

연남동 카페 밀로 ::: 아인슈페너를 사랑하는 사람을 위한 공간

동네에서 밥까지 먹고 이 커피가 먹고 싶어 연남동까지 왔다. 테일러커피가 유명세를 타면서 함께 유명세를 탄 커피.' 아인슈페너(혹은 비엔나커피) ' 핫초코.컵이 너무나 핫초코와 어울린다. 이곳의 아인슈페너는 '몽블랑' 이라는 이름으로 메뉴에 올라가 있다.수제생크림의 자테가 인상적이다. 테일러커피의 아인슈페너보다 덜 달다.커피는 유난히 특별한 맛이 난다. 혹자는 쌍화차맛이 난다고 한다. 테일러커피는 산도가 비교적 높은 커피맛이었다면 카페 밀로의 커피는 좀더 바디감이 풍부하고 로스팅의 향이 진하다. 개인적으론 확실히 이곳의 아인슈페너가 맘에 든다.뭔가 좀더 섬세하고 풍부한 맛과 향이 있다. 이 핫초코 잔은 계속 눈이 간다. 아인슈페너만 맛있는 카페는 아니다. 확실히 더치커피도 드립커피도 훌륭하다. 낮에 갔을..

#EAT 2017.04.08

연남동 테일러커피 ::: 홍대 상권을 씹어먹고 있다던 무시무시한 그 곳

연남동 테일러커피를 다녀왔습니다.제가 중국에 있던 2015년 인스타그램에서 유명세를 타기 시작해지금은 대기시간 없이도 나름 즐기기 편한 곳입니다. 저는 먼저 1호점을 다녀왔습니다. 가장 인기 있는 메뉴를 골라봤습니다. 크림모카와 아인슈페너. 그리고 딸기 케이크 1호점은 다소 아담했습니다.커피는 맛있었습니다. 모카는 너무 달지 않아 좋았고 아인슈페너는 참 찾기 힘든 메뉴였는데 맛있더군요.제가 2011년에 비엔나 커피 마시고 실망했었는데 이곳에선 실망하지 않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아인슈페너는 따뜻하게 즐기는게 좋은것 같습니다.크림의 차갑고 달달한 맛과 커피의 따뜻하고 씁씁한 맛의 조화가 너무 좋았습니다. 휘핑은 싫어하는데 이 크림은 참 좋았습니다. 분위기로만 승부하는 카페가 아니라 좋았습니다.그래서 더더욱 많..

#EAT 2017.04.07

[홍대/한식] 새참광주리 - 평범함 뒤에 숨겨진, 편안함이 무기

홍대에서 데이트 하다보면친구를 만나다보면일하다보면 편하게 먹고 싶을 때가 있죠.그럴때 제가 자주 찾는 가게. "새참 광주리" 라는 가게 이름에 맞게이 가게의 특징은 상에 음식이 놓인다기 보단 광주리에 새참 담듯 담아서 상위에 올려줍니다. 제가 친구랑 시킨 메뉴는 닭볶음 탕과 간장불고기에 된장찌개. 너무 셀카고자 급으로 찍었나;;;ㅋㅋ급하게 찍느라...어쨋든 이 3메뉴를 먹는데 든 돈 고작 15,000원 심지어...반찬과 밥은 셀프.즉..무.한.리.필. 밥 많이 드시는거 좋아하시는 분들탄수화물 중독자 분들 강추요!! 아래 메뉴판 첨부했습니다.가실 분들 한번 미리 보세요 ㅎㅎ ※공감버튼 톡!

#EAT 2015.07.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