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NEMA

[Re:view] 조선명탐정 2: 사라진 놉의 딸 - 한국인 입맛을 고려한 설 특선

Z.I.N.O 2015. 3. 3.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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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늦은 리뷰입니다.

개봉하자마자 보고와놓고

매번 그렇듯 블로그에 소홀해지는 요즘이네요.


다들 개학준비는 잘하셨는지 ㅎㅎ




이 작품은 지난 11일 개봉한 영화로

바로 설 연휴 일주일을 앞둔 영화였습니다.



개봉 시기에서도 느껴지듯.

설 연휴 특수를 노린 과거 두사부일체와 같은 케이스로 볼수 있을것 같습니다.


전작과의 기간이 4년이나 차이가 납니다.

사실 내용 부분에 있어선 아쉬운 점이 많은 작품입니다


분명 다른 작품이지만

같은 구성으로 내용이 흘러갑니다.


엔딩의 경우는 거의 여배우만 바뀐정도로 봐도 과언이 아닐정도죠.

감독의 의도로도 볼수 있지만 제가 보기엔 기만이 아닐까 할정도 입니다.



하지만. 

이 작품의 장점은 크게 두가지 입니다.


첫번째.

유머코드.


일단 오달수:김명민 케미는 전작에서 충분히 증명된 만큼

이번 작품에서도 업그레이드 된 케미와 유머를 자랑합니다.


설연휴를 노리려면 아무래도 타겟팅층이 넓어야겠죠.

유머 자체는 꽤나 맘에 듭니다.


하지만 저희 아버지는 이 유머를 실없다고 생각하시더라구요.

4~50대 연령층에겐 별로 일수도 있지만 의외로 젊은 층에게 먹혀드는

유머를 갖춘 영화입니다..


두번째.

캐스팅



특히 이 남자...



솔직히 너무 잘합니다.


이 영화의 조커 카드.


정말정말 영화를 살려내는 인물 중 하나입니다.

노래만큼이나 연기도 대단한분 같습니다.


(아마 영화보신분들이라면 촛불 장면에서 소름돋은 분 몇 분은 계실듯!)



이번 영화의 새로운 캐릭터이자 포스트 "한지민" 캐릭터라고 할 수 있는 

이연희 캐릭터입니다.

연기에 있어서 인상적인 부분은 딱히 없습니다.


오히려 조악사(조관우)는 

액션에 꽤나 어려운 연기를 잘해내지만


이연희씨는 그리 부족하지도 

엄청나지도 않은 연기를 보여줬습니다.


이 영화의 무게자체가 그리 무겁지 않다보니

딱히 나쁜 캐스팅은 아닌것 같습니다.


미모 부분에선 정말 대단했습니다.



한줄로 정리하자면


"명절에 다같이 보며 아무생각 없이 웃기 좋은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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