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T

[합정 카페] 신발 공장을 커피 공장으로 - 앤트러사이트

Z.I.N.O 2014. 5. 22.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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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간만에 블로그질입니다.
바쁘다고 버려놓으니 안되겠더라구요.

제가 좋아하는  데이트 코스 중 한 부분을 보여드립니다.


 " 카페 앤트라사이트 "

외관은 보시다 싶이 굉장히...허름하죠.
커다란 간판이 없어서 
오히려 솔직한 가게같다는 느낌이 들죠.

그리고 원래 신발공장을 개조한거라
내부에 종종 공장의 물건들이 아직도 자리잡고 있습니다.



한 반년만에 갔더니 인테리어가 많이 바꼈더라구요.
원래 컨베이어 벨트가 있던자리에 커다란 철제 테이블이 놓이고 디저트 라인업도 더 다양해진 모습.

개인적으로 좋아하던 스노우볼은 사라져서 슬프지만
새로운 디져트를 발견했죠.



이 카페에 오셨다면
핸드 드립커피를 마시는게 예의에요 ㅎㅎ

처음보는 "젬베"라는 드립커피가 있길래
과일의 달콤함이 은은하게 우러나는 커피엿습니다.

아이스로 시키면 저렇게 
비커에 담아줍니다.

호주의 어느 까페가 저렇게 실험실 컨셉으로 팔길래
한국에서도 조만간 생기겠다했는데
여기서 처음으로 비커에 담아서 커피를 마시네요.



아이스임에도 불구하고
향이 진하던
 
"젬베-이디오피아"

가격은 핸드드립이라 살짝 있지만...그래도 만족!

저 앞에 보이는건 

"패션 후르츠 에일"

커피를 즐기지 않는 분들을 위해 

일반음료,하우스와인,맥주 까지 판매합니다.




그리고 제가 찾은 이곳의 디저트.

"블루베리 타르트"

크럼블이라고 해야하나요? 저 위에 올라간 덩어리들의 식감이 참 좋아요.
달콤해서 커피에 딱 어울리는 디저트.



워낙 튀지 않는 곳이라 찾기 힘드실 수 있으니
처음 가시는 분들은 꼭! 지도 어플 키고 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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