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늦게 팀버튼 감독의 최신작
"프랑켄위니"를 보고왔습니다.
아무래도 팀버튼이다보니
팀버튼 스러운 모습이 한두개가 아니네요.
주인공 빅터는
이상하게 팀버튼 감독의 단편작 <빈센트>가 떠오르구요.
영화중간중간 익숙한 캐릭터들이 이상하게 보입니다.
아무래도 팀버튼의 영화 제작방식이
특정 캐릭터를 구상하고 만들기보단
소소한 낙서들을 모아서 등장인물들을 모두 구성하다보니까
이작품에서 보였던 캐릭터가
다른 작품에서도 보일수 있죠 ㅎㅎ
당연히 엄청난 비중을 둔 캐릭터는 아니지만요 ㅎㅎ
이 영화는 1984년 개봉했던 동일 감독의 프랑켄위니를
이번엔 클레이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한겁니다.
몇년만의 부활인가요 ㅎㅎ
아무래도 전작에서
실제 강아지와 사람을 연기자로 쓰다보니
팀버튼의 색깔을 담기에는 어려움이 적지 않았을 겁니다.
그래도 당시 디즈니에서 개봉했던 영화라
이번에도 디즈니의 작은 성이 영화 시작에 보이네요 ㅎㅎ
디즈니에선 당시 아이들용 영화만 만들다보니
이런 그로테스크한 작품을 아이들에게 보일수도 없을뿐더러
흥행할일도 없지만
당당히 흥행했던 영화중 하나입니다.
아무래도 전작에서 표현못햇던걸 이번 작품에서는 모두 표현한것같네요.
그래서 그런지 러닝타임도 두시간으로 늘었네요.
팀버튼의 색을 사랑한다면
이 영화도 분명 사랑스러울 겁니다.
이 영화는 팀버튼만의 장르이며 팀버튼의 색이 짙은 영화기에
별점도 무의미 할것 같네요 ㅎㅎ
확실한건.
클레이 애니매이션으로 모두 표현하기전의
관객 평점은 최악이지만
클레이 애니매이션으로써는
성공한 작품 같습니다.
2013/01/10 - [영화 글로 보기/보고왔:수다] - [Tim Burton] 팀버튼 전시회 Preview - 가위손에서 프랑켄위니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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