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배꼽"을 보고 왔습니다.
박보상 감독님의 데뷔작으로 2009년에 제작된 영환데
4년이 지난 이제서야 개봉이 됬습니다.
저는 처음에 시놉시스만 보고
바람난 가족같은 이야기 일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장르가 코미디로 분류되 있더군요.
말그대로 성인 코미디 인데요 ㅎㅎ
처음이나 중간중간 정말 리얼안 베드신이 나오긴합니다.
근데 중간중간 이 감독만의
음담패설 스타일의 코미디가 나오는데
정말 재밌네요 ㅎㅎㅎ
처음엔 아 막장 집안 스토리구나 해서
심각하게 보려다가 나중에가선 이건 막장이라 웃기다로 바뀌게 됩니다.
김승우씨가 이런 영화에 나올줄은 상상도 못했습니다 ㅎㅎ
하지만 이미숙씨의 연기력과 평소 보여주시는 그 강한모습은
항상 그 다음연기가 어떨지 궁금하게 만들어 주시는 배우 시구요 ㅎㅎ
천호진씨야 당연히 오래 묵힌 연기력을 보여주십니다.
그리고 지서윤씨가 꽤나 매력적으로 나오네요 ㅎㅎ
저는 처음에 김효진씨가 주연인지 알고
돈의 맛에서 너무 매력적으로 보여서 그떄부터 팬이 됬는데
이번엔 어떤 모습일까 해서 이 영화를 보기도 했는데요 ㅎㅎ
지서윤씨도 꽤나 매력이 있네요 ㅎㅎ 특유의 말투가 매력적이에요 ㅎㅎ
예학영씨는 이준기씨를 꽤 많이 닮았네요 ㅎ
이 영화는 가족들의 사랑, 그 중에서도 가장 깊숙한 곳을 다루고 있는데요.
어찌보면 겉으론 화목해 보여도 속으론 파탄이 이미 제대로 나버린
그래서 보는 사람들은 이 모든걸 알아서 웃게 되는 그런영화입니다
재밌는 영화네요 ㅎㅎ
재미를 위한 막장이 존재한 성인코미디
재미있는 불륜 영화
배꼽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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