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가 적는 후기] 닥터브로너스 아몬드 퓨어 캐스틸 솝 (일명: 매직 솝)

남자들의 화장실을 들어가면 

항상 쓰는 클렌징의 종류는 다섯손가락 안으로 뽑는다.

보나마나 1위는 뉴트로지나 딥클렌저.

나도 거의 4년넘게 써온 제품같다.

아주 강력한 딥클렌저로 얼굴에서 기름이 샘이 솟던 시절엔 좋았지만

이제 얼굴의 기름이 슬슬 트러블로 연결되기 보단 보습의 기능을 하는 좋은 녀석으로 변하며

내 얼굴도 건성건성해졌다.

그래서 구매한 제품.

닥터 브로너스?!

매번 올리브영이나 왓슨가면 지나가다가 볼 때마다.

와 저건 참 알파벳이 많구나 했던 제품.

찾아보니 이런 제품이었다.

유사 제품으로는 버츠비가 아닐까 싶다.

유기농(합성계면활성제 X) 와 식물성을 선호하는...또 동물실험을 하지않는 회사였기에 조금은 믿음이 갔다.

하지만 무턱대고 살수도 없었고.

사실 이 제품은 남성잡지를 보다가 추천을 받은 제품중 하나다.

그중 가장 가격이 나에게 합리적이었기 때문.

다른 추천 제품은 키엘 등등

그래서 이제 아몬드를 사야겠다 했지만.

올리브영 매장에 생각보다 많은 향이 있었다.

그중에 어떤 걸 사야할지 고민된다면 밑에 사진을 참고할것!

여드름이 문제라면 티트리를 강력 추천!

유사제품으로 더 바디샵의 티트리 라인도 강력추천한다.

개인적으로 학창시절 여드름을 모두 케어해준 바디샵 제품.

개인적으로 페퍼민트를 좋아한다.

하지만 의심스러웠던게 다른 제품을든 세면&바디란 단어가 있어서 아 얼굴도 닦고 몸도 닦는 구나 했지만

페퍼민트만 세면이 아닌 그냥 바디라고만 적혀있엇다.

직원 말로는 너무 강해서 적지 않아 놓은것 같다고했지만

영어로 된 매뉴얼?인 표면을 읽다보면 다른 제품과 다른건 없다.

위에 사진은 공식 사이트에서 가져온 사진인데...저기도 피지얘기가 나오는걸 보니...얼굴닦을때 써도 무관하지 않을까 싶다.

솔직히....저중에 티트리만 좀 기능성이라 치면 나머지 선택은 본인의 몫이다.

이게 어디에 좋고가 아닌 어떤 향을 선호하는가에 따라 선택하면 될 듯 싶다.

그래서 결국 구매.

올리브영보다 인터넷구매가 확실히 저렴했기에

배송료도 아낄겸 947ml 구매.

1리터가 되는 양이라 그런지 ......믿음직 스러운 몸매의 병에 담겼다.

(제품 색은 원래 올리브 유 색과 같지만 당시 택배아저씨가 경비실에 두고가 추운 날씨탓에 잠시 색이 변하지만 따듯한 곳에 두면 다시 제 모습을 되찾는다.)

갤럭시  S4와 비교해보았다.

1년치를 한번에 산거같다

단돈 24000원.

올리브 영에선 아마 3마넌에 가까웠다.

그리고 함께 들어온 펌프.

하지만 공식사이트를 들어가보면

누르면 거품으로 바로 만들어주는 펌프를 3000원에 팔지만

불필요한 돈낭비.

그냥 물에 손한번 적시고 

바로 조금만 눌러 비비면 꽤나 상쾌한 거품이 완성.

뉴트로지나와 비교한다면

뉴트로지나 딥 클렌징은 끈적한 거품으로 피부에 밀착하는 기분이 든다면

이건 비교적 큼지막한 거품으로 가볍지만 꼼꼼히 닦는 기분.

뉴트로지나로 닦고 나면 피부가 고무보다 뻑뻑하지만

이 제품은 적당히 뽀득거리고 부드러워진다 한층.

그리고 무엇보다 향.

얼굴이 고소해지는 향이 난닿ㅎㅎ

한번쓰고 만족해서 지금도 꾸준히 쓰는 중.

이제 어느정도 여드름은 좀 잡힌 분이라면 추천.

보습을 원한다면 추천.

남녀 가리지 않고 사용해도 문제 절대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