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7월 7일 저녁 8시내몽고 하이라얼 역으로 가는 기차를 탔다.값싼 표를 끈었다.이제 북쪽 끝으로 가야한다. 13시간이 넘는 긴 기차 여행이다.앉아서 가는 딱딱한 의자 칸을 빌렸다. 에어컨도 없는 기차라 최악의 조건으로 있엇던 터라 좋은점도 있었다. 창문을 열고 달리는 기차여행.위험한 행동을 하지 않는다면 위험하지 않았다. 밖에 가로등 하다 없다. 그저 하늘보다 땅이 더 어두웠다.중간중간 비가와서 번개가 어디 떨어지는지도 볼 수 있었다. 그리고 만난 중국친구의 도움으로 온 초원.여행사를 동원하지 않으면 들어올수 없다. 중국친구 덕에 만원 이만원 돈으로 교통이며 식사까지 포함된 최저가 여행사를 찾아 왔다.도착 하자마자 사이다 한박스 먹은 기분.그것도 눈으로 먹은 기분. 그리고 마음속 남성미가 꿈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