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3가 4

익선동 에일당 ::: 월요일 오후 익선동

​중학교 동창을 만났다. 식당을 운영하는 친구와 함께 익선동으로 향했다. ​​ 익선동도 이제 많이 바뀌었다. 이제 대부분 한옥들이 가게들로 바뀌어가고 있다. ​ 오후 3시에 도착하니 브레이크타임에 들어가거나 월요일이라 문을 닫았다. ​ 에일당에서 일단 맥주를 시켰다. 친구는 술을 먹지 않는다. 너무나 올바르게 살고 있는 친구다. ​ 낮술은 특권인데 ​ 점심으로 피자와 버팔로 윙을 시켰다. ​ 먹기전에 분명 부족하다 생각했다. 하지만 먹다보니 은근 양이 충분했다. 먹으며 시작한 수다는 연남동 ​​​​카페에서 이어가기로 했다.

#EAT 2017.04.10

익선동 에일당 ::: 맥주매니아와 커피매니아를 어우르는 곳

스튜디오 JHK에서 목걸이를 사고 그 옆 골목으로 들어갔습니다. 자주가던 식물 카페를 뒤로하고 익선동 에일당을 찾았습니다. 안주없이 낮술. 테라스 자리를 좋아해서 마루에 앉았습니다. 선크림을 뚫는 자외선이 느껴지는 채광 우리꺼 마시면서 남의 술 탐내기 그 옆에 마루자리가 비자 다른 손님이 앉습니다.자외선을 계속 즐겨보기로합니다. 술을 때문에 얼굴이 뜨거운지자외선 때문에 얼굴이 뜨거운지 헷갈리네요.

#EAT 2017.04.06

스튜디오 제이에이치케이 (Studio JHK) ::: '금은방'이라고 부르지마라

요즘 바빠서 한동안 블로그를 방치했네요.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꾸준히 블로그를 찾아와 주셔서 감사합니다. 무려 한달 전 익선동에 다녀왔습니다. 확실히 익선동도 이제 명소가 되어버렸습니다.안보이던 가게가 있어서 들어가봤습니다. 간판도 없어 무슨 가게인가 하고 들어가봤습니다.익선동에서 가장 담백한 간판입니다. 쥬얼리 제품을 직접 디자인하시는 귀금속 아티스트의 가게였습니다. 오래간만에 보는 아티스트의 작업실 모습입니다. 한옥의 뼈대가 보이는 내부 인테리어가 익선동의 매력. 왼쪽에 계신 분이 이곳에서 JHK를 담당하시는 '디자이너' 이십니다. 쥬얼리 제품들은 저작권 문제로 직접 찍지 못해서 사진으로 담지는 못했지만 내부 인테리어부터 인상적이기에 그냥 지나칠 만한 곳은 아닙니다.목걸이가 갖고싶다는 여자친구가 생..

#TMI 2017.04.06

[Re:view] " 최악의 하루 " -2016 가장 추천하고 싶은 로맨스 영화

정말정말 기대하던 영화 한 편을 보고 왔습니다. 포스터가 특히나 취향저격이라 예고편 보지도 않고 포스터만으로 시놉시스를 찾아보게 되었습니다. 일단 기대한 만큼 만족한 영화.올해 맘에 들었던 로맨스 작품이 없었는데 이 작품으로 해갈이되었습니다. 특별출연인 이희준 씨는 특별출연 치고는 너무나 큰 배역 ㅋㅋ감독님이 비싼 밥 사주셔야겠더라구요. 한예리라는 배우의 러블리한 매력이 이 영화에서 쏟아집니다. 공중파에 공블리라면스크린에선 한블리라고 하고싶네요 ㅠ 이미 독립 영화 등에서 다양하고 많은 연기 경험을 쌓은게 느껴졌습니다.한예리라는 배우의 다음작품이 더더욱 기대됩니다. 이 영화는 배경이 서촌,남산으로 이루어집니다. 아! 그리고 궁금해 하실 분들이 계실것 같은데 영화 속 한예리와 일본 작가가 처음 간 카페는 종..

#CINEMA 2016.09.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