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를 다시 봤다. 사실 이 영화는 개봉 당시에도 호불호가 반반으로 갈리던 영화였다. 누군가는 울기도 누군가는 잠들기도 한 그런 영화다. 5년 전과 다른 관점에서 영화가 보였고, 한 주의 5일을 회사에 묶여 사는 처지가 되니 더욱 몰입이 되었다. 특히 사진이 취미인 직장인이라면, 좋아할 수 있는 영화다. 또 한편으론 새로운 브랜드를 발견할 수 있는 영화였다. 월터 미티가 출근할 때부터 그린란드의 거친 여행에도 항상 함께하던 알루미늄 케이스 가방. "제로 할리 버튼" 이 브랜드는 트럼프의 핵단추 가방 브랜드로도 명성을 이미 날린바 있었다. 사실 알루미늄 케이스가방이라면 "리모와"라는 브랜드가 한국인에겐 더욱 익숙하다. 리모와는 독일 브랜드로 유명 브랜드 (ex, 슈프림) 와의 협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