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가장 뜨거운 영화는 일본의 애니메이션 영화 "너의 이름은."사실 지금까지 일본의 거장인 미야자키 하야오의 지브리스튜디오가 한마디로 은퇴를 선언한 뒤로 일본 애니매이션 영화의 미래를 걱정하는 사람도 적지 않았다.기존의 미야자키 하야오 감성과 작품성을 과연 누가 따라갈 수 있느냐였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도 큰 흥행을 해버린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새로운 영화는 일본에서도 최초로 미야자키 하야오의 작품이 아닌 작품으로 일본 박스오피스 100억엔의 벽을 뚫었다. 지브리 스튜디오의 작품이 아닌 작품이 새로운 기록을 달성했다는 점이 더욱 큰 뉴스거리가 아닌가 싶다. 이 영화에 대한 리뷰를 먼저 해보자.확실한건 미야자키 하야오를 따라갈 정도의 작품이라고 하기엔 벅차다. 미야자키 하야오의 애니 한편이 50부작 대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