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12. 21 토요일밤 부산 송정해운대 펜션촌에 달로달리 펜션. 펜션 선정에 엄청난 능력이 하나도 없는 나로써 과연 괜찮은 펜션일까 걱정하며 도착했지만 나름 버스도 해운대나 주변 여행지에서 곧장가는 버스가 있어서 늦지 않게 도착했다. 배고파 미쳐서 우리는 준비해온 저녁 거리를 다듬고 요리해 바로 불을 올리고 고기를 구웠다. 술은 칵테일! 코스모폴리탄으로 그날의 분위기를 더 한껏 업시켰다. 고기를 어느정도 먹었을까? 발코니에서 바베큐 파티 중인데 밑에서 사장님의 목소리 "조개 드실래요?" 나는...뭐지 ..하다가 "얼만데요?" 라고 멍청하게 말했다. 인심좋은 사장님은 "그냥 드릴게요!" 실하디 실한 조개들과 함께 돼지 목살의 콜라보레이션. 난 사장님 덕분에 조개구이란걸 처음 해먹어봤다. 인심좋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