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버덕 프로젝트에는 국경도 경계도 없다. 사람을 차별하지도 않으며 어떠한 정치적 의도를 가지고 있지도 않다. 러버덕은 치유의 속성을 지닌다. 물 위에 다정하게 떠있는 오리를 보면 저절로 치유되는 것을 느끼게 된다. 나는 이 러버덕 프로젝트를 통해 전 세계의 긴장이 해소될 수 있다고 믿는다.“ - 플로렌타인 호프만 - 10월 14일 잠심 석촌 호수에 노란 오리 풍선이 떴습니다.사람들은 귀여운 오리 풍선을 보고 즐거워합니다. 플로렌타인 호프만은 이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앞서 말한바와 같이 "전세계의 긴장"을 풀어주려고 하는거랍니다. 근데 왜 하필 이 오리일까 하는 생각이 드실텐데요. 그 시작은 1992년 중국의 앞바다로 갑니다. 29,000여개의 고무오리가 중국에서 출발한 화물선의 침몰로 "러버덕"이 태평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