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2

여름 제주 일기 #2 ::: 북카페 인공위성

비도 피할겸 한숨 돌리려 미리 찾아둔 카페를 찾았다. 책과 함께 질문을 기부받는 카페이다. 가정집 같이 포근하지만 베이글도 함께 먹으며 여독을 풀기 적절하다. 좁을수 있는 가정집을 창고와 이어 더 넓게 이용할 수 있다. 깔끔하다. 우리는 서로에게 질문을 하며 카페에서 시간을 채웠다. 밖에 비가 오고 습했다.불쾌했지만 내부는 쾌적해 고민없이 행복했다. 한 가족이 평상위에서 편하게 노는 모습이 너무나 부러웠다. 꽤나 좋아보이는 자리가 몇개 보였다. 무료 기념품은 하나 챙겨두었다. 표지가 가려진 책들이 판매된다. 모로코 책을 보고 내 모로코 여행 썰을 풀기도 했다. 생각보다 제주에는 혼자 온 여행객들이 많았다. 혼자라면 더더욱 적합한 조용한 카페였다. 주차공간은 따로 제공되지 않는다.그냥 갓길에 세워두었다. ..

#TMI 2017.09.27

[남자의 리뷰] 크레마 카르타 - 넘기는 책맛을 포기한다, 할만 하다

친누나의 권유로 최근 전자책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습니다.무엇보다 이번 중국 유학하면서 짐쌀 때 마다 가장 큰 고민은 책이었습니다.한국에서 읽던 조정래 작가님의 '정글만리'는 중국에서 가장 좋은 책이자 가장 무거운 짐이었습니다.그러던중 중국에서 미국 친구가 '킨들'이라는 제품으로 성경책을 읽는 것을 보고 빌려보는데그야말로 "신세계" 국산으로 알아보던 중 구매하게된 예스 24의 "크레마 카레타" 책을 애정하는 친구와 비교되는 무게와 부피. 여성분이라면 더더욱 추천하고 싶습니다. 어느새 영업하고 있는 글쓴이;; 2주정도 써보니 크레마의 장단점은 확연히 구분됩니다. + 가볍다+ 타사의 구매도서도 구독 가능.+ 눈이 편하다 + 가독성이 좋아 읽는 속도가 빨라짐.+ 액정이 있지만 태양 반사 없음 - 느린 반응속도 ..

#TMI 2016.08.17